은혜장로교회(김동원 목사) 교인들의 노숙자 봉사는 비오는 샌프란시스코 5일(주일) 오후에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은혜장로교회 교인들은 이날 3개의 미니밴을 차례로 주차시켜 비를 피해 음식을 나눠줄 부스를 만들었다.

은혜장로교회 미디어팀 헌병진 형제는 "늦은 시간까지 노숙인들이 찾아와 주었다. 비오는 와중에도 정말 열심히 봉사해 주신 남선교회 집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인 닭죽 한 그릇은 어쩌면 어느 한 사람에겐 정말 중요한 한 그릇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끝까지 신앙생활하기까지 달려가야할 사역의 시작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