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9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더블린 섀논 커뮤니티 센터(Shannon Community Ctr. 11600 Shannon Ave. Dublin, Ca94568)에서 제 1회 One Voice 소수민족 사역축제가 열린다.

각 소수민족 리더가 참여하며 지금까지 10개 민족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약 10분간 사역을 발표한다. 영상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하며 각 민족 공연도 할 시간이 주어진다. 초대가 확정된 사역은 캄보디아, 몽골, 일본, 버마, 베트남, 네팔, CFA, 중국화교선교, 모든 민족 중보기도운동, World Relief(세계난민 미주내 정착사역) 등이며 현재 조율 중인 민족교회는 인도, 필리피노, 이란교회 등이다.

이번 원보이스 행사는 한국교회가 교회기반이 약한 소수민족을 적극적으로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년간 모여진 6,000불의 특별기금의 후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매년 한 민족사역자에게 매달 2,000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는 몽골교회 목사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몽골교회 목사는 낮에 음식배달을 통해 월 1,500불을 벌어야 생계유지가 된다. 사모는 세탁소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원보이스, 베이지역 소수 다민족위한 행사
이민교회 소명은 한국인과 다른 민족 섬기기 위한 것


센서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프리몬트 지역 베트남 인구는 5만명이지만 교회가 30여개 밖에 안된다. 반면, 한국이민자들은 2만 5천명이지만 300여개 교회가 있다. 원보이스는 한국교회가 많은 이유를 다민족을 섬기기위한 도구로 본다.

2003년도에 이러한 취지로 남부 뉴저지에서 시작된 NAIAM Network가 7년만에 원보이스란 이름으로 북가주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10개 민족에서 각 대표자가 발표한다. 특히,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교회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두가지 소명이 있다. 그것은 한국인을 섬기는 것이고 다른 민족까지 섬기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뿐 아니라 다민족까지 부흥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유기은 목사(주손길장로교회)는 "이것은 이민교회의 흥미로운 소명"이라고 말한다. 그는 "전에는 이렇게 많은 소수민족 교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 소수민족들의 교회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필요하고 목회자들은 직장에서 일해야만 살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내 소수민족의 교회는 성도들이 헌금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176개국 언어그룹, 실리콘밸리를 라이프밸리로..

캘리포니아에 176개국 언어그룹이 있다. 모든 민족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또한, 실리콘밸리 자체가 정보기술이 집중된 지역이며 IT 회사에 고용된 수많은 두뇌인력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교회의 1년 내내 베트남을 선교한다. 베트남 교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수시로 베트남에 복음을 전하게 만드는 것과 같다.

원보이스 행사는 이런 면에서 다민족을 한국교회가 초청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실리콘밸리를 라이프밸리로 만드는 비전을 갖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글로벌 임팩트를 가진 도시로 보고 있다. 크리스천이 이 가운데 나온다면, 수많은 소프트웨어 기술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