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교협 신임회장 김원락 목사 선출돼

샌퍼난도밸리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이하 밸리 교협) 2010년 정기총회가 12월 7일 에브리데이교회(최홍주 목사)에서 개최됐다. 밸리 교협 회원은 전년도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관례에 대한 만장 일치로 김원락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장동일 목사(밸리연합감리교회 담임), 총무는 박성호 목사가 선출됐다.

김원락 목사는 “밸리 교협 증경회장단과 전임회장 이정현 목사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지난해 밸리지역 교회들의 연합이 활성화 됐다”며 “새해에도 전년도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사역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2011년 한 가지 새롭게 진행되는 사역은 4월 부활절 시즌에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음악 문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김 목사는 “1세들의 신앙 열정을 자라나는 미래의 2세들에게 전하도록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협은 2011년 1월 신년 하례회 및 이취임예배를 드린 후, 2월에는 목회자 수련회를, 4월에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는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밸리 교협은 올해도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말씀과 찬양집회 ‘The Valley One 2011’을 9월 30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락 목사는 “밸리지역 20개 교회가 연합으로 진행했던 은혜로운 행사였다”며 “교회가 하나돼 이웃을 섬겨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역이 변화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밸리 교협은 오는 12월 12일(주일) 오후 6시 웨스트힐장로교회(담임 김인식 목사)에서 성탄절 연합찬양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된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위치한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자로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 재학생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샌퍼난도밸리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