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울 목사 (토랜스 조은교회)는 28일 세계선교침례교회(고상환 목사)에서 열린 2010 북가주 IMB 선교포럼 기조강의에서 "각 교회는 선교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선교의 근본적인 동기가 희석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를 시작하는 동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신앙의 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 다른 목적이 들어가면 안된다. 사역자나 선교사로서의 출발은 근본적으로 '죄인'의 자리이다. 김바울 목사는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의 신앙을 들었다.

김 목사는 " 예수님께서 바울을 만나셧을때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나. 당시 기독교인 입장에서 보면 철저한 악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외에 자랑할게 없다는 늘 고백으로 돌아가야한다. 선교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은혜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울 목사는 "우리는 사도 바울을 훌륭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그는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없다고 고백했다. 구원받은 것은 선을 행함으로 아니며 알수없는 주님의 전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자리이다. 바울이라는 사람을 부르시지마자 사도로 삼아주셨다. 이는 주님의 전권적인 은혜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교회에서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아니면 선교를 나가면 안된다. 교회의 선교체질화라는 것은 바로 교회를 복음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잘못과 죄를 정죄하는 목회가 아니라 나의 책임으로 돌리며 영혼을 살리는 목회이다. 바로 죽어야 마땅한 죄인을 용서해주신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전적으로 자기 책임으로 돌렸다. 마찬가지로 목회자도 이와 같아야 한다. 교회의 잘못이 생기면 목회자가 회개하고 목회자의 책임으로 돌려야한다.

김 목사는 "바울같은 마음으로 겸손한 의식을 가진 사람이 선교를 하고 열매 맺는다. 선교체질화한다는것은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며 "자신이 죽을 수 밖에 괴수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 깨닫기전까지 결코 선교라는 것은 시작될 수 없다. 그런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이며 선교나가는 것이다. 능력많고 가진것 많아도 이런 고백이 있기전까지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