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열두번째로 찾은 교회는 베이사이드교회(월 5시 30분, 화~토 오전 5시 45분)다. 이종식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를 표어로 하며, ‘말씀중심의 목회’가 이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이 목사가 말하는 ‘말씀중심의 목회’란 인위적이고 미신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목회,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전통의 폐지 혹은 개혁을 추구하는 목회, 말씀을 기초로 하는 목회다.

11월 15일 이 목사는 잠언 14장 1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열매 맺어 주실 것을 믿으며 선한 일을 하며 살자”고 전했다.

잠언 14장 19절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다음은 설교 말씀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역사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선을 행하는 자에게 상을 주시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벌을 주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는가’ 라고 말합니다. 항상 악이 이기는 것 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악이 더 강한것 같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악의 본체가 드러나고 악하게 취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봅니다. 선을 행한 사람도 다 잃은 것 같지만 영광을 얻는 것을 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악이 아닌 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 드러나기 때문에 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악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에 비추어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난 어긋난 행동입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고 십계명을 어기는 겁니다. 거의 모든 것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악행을 하는 것.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 것이 악의 삶입니다.

성경은 바른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을 아주 기쁘게 하는 삶이 될 것이고 그 삶에선 선이 열리게 됩니다. 지금 선하게 살면 다 잃을 것 같아도 우리는 모든 것을 영광스럽게 취할 수 있는 선한 길을 택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수고하고 열매 맺기를 원하는 이들은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은 악은 선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을 따라 살면 언제고 그 열매를 맺습니다. 반드시 그 열매를 맺습니다. 선의 열매는 하나님이 반드시 30배, 60배, 100배로 주십니다. 그리고 악한 세력에 의해 고생하는 이들을 보면 대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악한 세력들이 강한 것 같지만 의인 앞에는 엎드리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내가 행하고 있는 일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선의 열매를 맺어 주실 것을 믿으며 선한 일을 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믿으며 좋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