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춘 목사.

뉴욕갈릴리교회(담임 정도영 목사)가 10월 성전을 이전하고(이전한 주소: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이번 달 4일부터 6일까지 이동춘 목사(익산 갈릴리교회 담임)를 초청해 성전 이전 감사 부흥회를 개최한다.

'예수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부흥회 둘째 날 이동춘 목사는 '예수 만난 삭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목회자의 설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이다. 목사의 인격이 예수를 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어느 교회의 목회자는 말더듬이였는데 "왜 하필 목사가 말더듬이인 교회에 다니느냐?"는 질문에 그 교회의 장로가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목사님은 삶이 거룩해"라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느 교회에서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할머니가 막 부임한 담임 목사의 설교가 잘 들리지 않음에도 "저는 귀는 안들려도 목사님의 삶에 은혜를 받아요"라고말한 것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목사는 "인격적인 목회자 만나서 그를 섬기고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축복이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갈릴리교회는 ‘빚을 내서라도 선교한다’는 모토 아래 교회 재정의 65%를 선교비로 사용하며 세계선교와 지역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 익산갈릴리교회(담임 이동춘 목사)를 모델로 삼아 2006년 1월 창립됐다. 이에 이동춘 목사는 뉴욕갈릴리교회 창립 때도 방문했었다.

이 목사는 깡통교회로 유명한 이동휘 목사가 대표로 있는 바울선교회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현재 CBS 재단이사 겸 방송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북기독교방송 '찬양 찬양이 있는 곳에'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