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성결교회(김용배 목사) 가을심령부흥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저녁 7시 30분, 새벽 6시에 각각 열린다.

강사는 에스더 채 목사로 '내 영혼에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한다.

애스더 채 목사는 흑인 노숙자의 어머니로 알려져있다. 미 플로리다 주의 흑인 노숙인들을 10년간 돌봐주면서 음식을 나눠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가족의 냉대, 고아원을 전전하며 미국까지 와서 고생하다 뜻밖으로 삶이 바뀐 그녀의 삶은 신데렐라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이후로 흑인 노숙자들을 위해 빚진 자의 마음으로 흑인 노숙자들을 섬기는 교회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주일마다 공원에 찾아가 손수 지은 밥을 나눠주는 그녀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김용배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감격이 있을 것이다"라며 "한 여인이 이제는 목사님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간증으로 자신의 삶을 풀어놓기 위해 북가주를 처음 방문한다. 오셔서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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