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서공회연합회 제8회 세계대회에는 주강사로 <신의 미래>의 저자 필립 젠킨스(종교사학자, 펜실베니아大)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신의 미래>에서 기독교의 미래가 남반구에 달렸음을 주장하면서 탈기독교가 두드러진 북반구에 경고를 보냈던 그는, 21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총회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치며 시대 변화에 맞는 선교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젠킨스는 “우리는 혁신적 전환을 겪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한국은 특히 그 변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0년 전만 해도 기독교의 세력은 북반구인 유럽과 북미 중심이었고, 지금의 변화, 특히 한국의 성장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제 미래에는 남반구인 아프리카와 남미가 기독교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지금까지 부자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들을 전도해왔다면, 이제는 가난한 국가들이 부자 국가들을 전도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부자의 종교’라고 인식돼왔던 기독교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띨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젠킨스는 “유럽은 지난 반 세기 동안 세속화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교인 수가 급감했다”며 “그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에 대해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수많은 해외 디아스포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각 나라의 이민자들이 한국적 신앙 전통과 해당 국가의 문화 사이에서, 세대를 거치며 어떠한 신앙 변화를 겪을지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새로운 종교의 시대를 맞딱뜨리고 있다”며 “그에 따른 전략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젠킨스는 “우리는 혁신적 전환을 겪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한국은 특히 그 변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0년 전만 해도 기독교의 세력은 북반구인 유럽과 북미 중심이었고, 지금의 변화, 특히 한국의 성장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제 미래에는 남반구인 아프리카와 남미가 기독교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지금까지 부자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들을 전도해왔다면, 이제는 가난한 국가들이 부자 국가들을 전도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부자의 종교’라고 인식돼왔던 기독교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띨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젠킨스는 “유럽은 지난 반 세기 동안 세속화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교인 수가 급감했다”며 “그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에 대해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수많은 해외 디아스포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각 나라의 이민자들이 한국적 신앙 전통과 해당 국가의 문화 사이에서, 세대를 거치며 어떠한 신앙 변화를 겪을지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새로운 종교의 시대를 맞딱뜨리고 있다”며 “그에 따른 전략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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