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상렬 상임고문(한국진보연대)의 귀국을 20일로 늦춘 가운데 석기현 목사(경향교회)가 15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한 고문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석기현 목사는 “목사라는 사람이 불법적으로 북한에 입국해 지금 전세계에서 기독교 탄압의 제1인자인 공산 독재자를 찬양하고 가지가지 매국노적인 언행을 하면서도 스스로는 마치 무슨 민족통일을 위한 순교자나 되겠다는 듯 꼴불견을 연출하고 있다”며 “지난 7월 미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 목사가 평양에 가서 내뱉은, 지금 이 설교 시간에 제가 인용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 온갖 헛소리와 망언들을 읽게 된 순간 2주간의 휴가를 통해 얻게 됐던 가뿐한 기분이 싹 달아나고 순식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답답해지는 스트레스로 꽉 차 버리고 말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석 목사는 ‘우리의 포로를 돌리소서(시 126:1-6)’라는 광복절 기념 설교에서 “그 한 목사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지금에 와서는 그 날짜를 연기했지만 원래는 바로 오늘 8월 15일 광복절에 판문점을 넘어 우리나라로 돌아오겠다고 공언하고 있었다”며 “주일에 예배도 드리지 않고 친북좌파 정치적인 쇼나 하려 했으니 그 목사가 우선 신앙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일에게 절할 때는 ‘경애하는 지도자’니 ‘국방위원장님’이니 하고 깍듯이 불렀을 사람이 자기 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이라는 공식 직함조차 의도적으로 단 한번도 붙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기가 막히게도 ‘천안함 사건의 원흉’이라고까지 욕하고 있으니 분명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도 틀림없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기가 무슨 치외법권을 갖고 있다고 정식 출입국관리소도 거치지 않고 군사회담 장소인 판문점을 거쳐서 마음대로 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판문점을 넘어오자마자 주민등록증을 압수한 후에 그 ‘위대하신 지도자’께서 다스리시는 지상낙원의 공민권이나 얻어서 거기서 영원히 살라고 북한으로 되돌려보내야 마땅한 사람”이라며 “저는 지금 이처럼 좌파들이 마치 자기 때를 만난듯이 설치는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가 앞으로 5년이나 10년이 채 못 가서 어떻게 될지 정말 두렵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석 목사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게 소망을 주는 것은 오직 이 조국을 저 위에서 살피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라며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셨던 그 하나님을 상고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기독 신자들이 조국을 향해 지켜야 할 자세와 사명을 함께 재확인하자”고 권했다.
이어 “바로 지척에 있는 저 북녘에는 아직도 ‘우리의 포로’들이 남아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먼저 해방받은 자들’임에 분명하다”며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최소한 저 북한 동포들을 기억은 해야 하지 않겠나”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공산독재 치하에 사로잡혀 저토록 고통당하는 ‘우리의 포로 2천만명’을 ‘남방 시내같이 돌려달라고’ 단 하루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는 드려야 하지 않겠나”며 “그런데도 우리나라 청년들 중에는 ‘남북한이 통일되면 가난한 북한 사람들과 나눠먹어야 하니 우리가 더 못 살게 될 게 아닌가’는 말을 정말 기가 막히게도 태연히 입에서 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개탄했다.
석 목사는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덜 먹고 덜 입고 살게 될까 겁이 나서 통일이 되면 안 된다니, 민족애는 커녕 사람의 기본 양심만이라도 갖고 있다면 정말 그게 할 수 있는 소리인가”라고도 했다. 그는 “이들이 돌아와야 할 ‘우리의 포로들’이 아니면 도대체 어느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라며 “같은 핏줄을 나눈 동포를 두고 그렇게 매정한, 그런 진짜 반민족적인 말이나 생각을 해서는 정말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석 목사는 “한 아무개 목사가 평양에 가서 그런 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행위를 ‘민족 화합’ 어쩌고 하는 미명으로 행하던 바로 그 평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평남 평성시에서 바로 몇 달 전에 3명의 지하교회 지도자들이 처형당했고 20명의 교인들이 요덕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며 “한 목사 같은 사람은 이런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겠는가, 결코 ‘순교자’라 부르지 않을 것은 물론이고 김정일이 말하는 대로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며 기독신자는 최악질의 반동분자’라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성토했다.
석 목사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북한의 기독교를 오직 허수아비로만 사용하는 김정일에게 머리를 숙이고 포옹하는 목사는 바로 일제 때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매국적이요 배교적인 목사들과 ‘같은 통속’임에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며 “하지만 그보다 더 답답한 일은 바로 그 한 목사와 똑같은 친북, 아니 종북 좌파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 안에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 그 한 목사가 돌아오는 날이 되면 소위 ‘민족의 영웅’을 환영한답시고 판문점에 몰려간 무리들이 그를 체포하려는 검찰을 향해 ‘정치적 탄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를 것”이라며 “이런 까닭에 이 대한민국 기독신자들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은 더욱 분명해지며 또한 요긴하다”고 밝혔다.
석기현 목사는 “목사라는 사람이 불법적으로 북한에 입국해 지금 전세계에서 기독교 탄압의 제1인자인 공산 독재자를 찬양하고 가지가지 매국노적인 언행을 하면서도 스스로는 마치 무슨 민족통일을 위한 순교자나 되겠다는 듯 꼴불견을 연출하고 있다”며 “지난 7월 미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 목사가 평양에 가서 내뱉은, 지금 이 설교 시간에 제가 인용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 온갖 헛소리와 망언들을 읽게 된 순간 2주간의 휴가를 통해 얻게 됐던 가뿐한 기분이 싹 달아나고 순식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답답해지는 스트레스로 꽉 차 버리고 말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석 목사는 ‘우리의 포로를 돌리소서(시 126:1-6)’라는 광복절 기념 설교에서 “그 한 목사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지금에 와서는 그 날짜를 연기했지만 원래는 바로 오늘 8월 15일 광복절에 판문점을 넘어 우리나라로 돌아오겠다고 공언하고 있었다”며 “주일에 예배도 드리지 않고 친북좌파 정치적인 쇼나 하려 했으니 그 목사가 우선 신앙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일에게 절할 때는 ‘경애하는 지도자’니 ‘국방위원장님’이니 하고 깍듯이 불렀을 사람이 자기 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이라는 공식 직함조차 의도적으로 단 한번도 붙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기가 막히게도 ‘천안함 사건의 원흉’이라고까지 욕하고 있으니 분명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도 틀림없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기가 무슨 치외법권을 갖고 있다고 정식 출입국관리소도 거치지 않고 군사회담 장소인 판문점을 거쳐서 마음대로 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판문점을 넘어오자마자 주민등록증을 압수한 후에 그 ‘위대하신 지도자’께서 다스리시는 지상낙원의 공민권이나 얻어서 거기서 영원히 살라고 북한으로 되돌려보내야 마땅한 사람”이라며 “저는 지금 이처럼 좌파들이 마치 자기 때를 만난듯이 설치는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가 앞으로 5년이나 10년이 채 못 가서 어떻게 될지 정말 두렵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석 목사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게 소망을 주는 것은 오직 이 조국을 저 위에서 살피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라며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셨던 그 하나님을 상고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기독 신자들이 조국을 향해 지켜야 할 자세와 사명을 함께 재확인하자”고 권했다.
이어 “바로 지척에 있는 저 북녘에는 아직도 ‘우리의 포로’들이 남아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먼저 해방받은 자들’임에 분명하다”며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최소한 저 북한 동포들을 기억은 해야 하지 않겠나”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공산독재 치하에 사로잡혀 저토록 고통당하는 ‘우리의 포로 2천만명’을 ‘남방 시내같이 돌려달라고’ 단 하루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는 드려야 하지 않겠나”며 “그런데도 우리나라 청년들 중에는 ‘남북한이 통일되면 가난한 북한 사람들과 나눠먹어야 하니 우리가 더 못 살게 될 게 아닌가’는 말을 정말 기가 막히게도 태연히 입에서 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개탄했다.
석 목사는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덜 먹고 덜 입고 살게 될까 겁이 나서 통일이 되면 안 된다니, 민족애는 커녕 사람의 기본 양심만이라도 갖고 있다면 정말 그게 할 수 있는 소리인가”라고도 했다. 그는 “이들이 돌아와야 할 ‘우리의 포로들’이 아니면 도대체 어느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라며 “같은 핏줄을 나눈 동포를 두고 그렇게 매정한, 그런 진짜 반민족적인 말이나 생각을 해서는 정말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석 목사는 “한 아무개 목사가 평양에 가서 그런 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행위를 ‘민족 화합’ 어쩌고 하는 미명으로 행하던 바로 그 평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평남 평성시에서 바로 몇 달 전에 3명의 지하교회 지도자들이 처형당했고 20명의 교인들이 요덕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며 “한 목사 같은 사람은 이런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겠는가, 결코 ‘순교자’라 부르지 않을 것은 물론이고 김정일이 말하는 대로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며 기독신자는 최악질의 반동분자’라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성토했다.
석 목사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북한의 기독교를 오직 허수아비로만 사용하는 김정일에게 머리를 숙이고 포옹하는 목사는 바로 일제 때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매국적이요 배교적인 목사들과 ‘같은 통속’임에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며 “하지만 그보다 더 답답한 일은 바로 그 한 목사와 똑같은 친북, 아니 종북 좌파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 안에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 그 한 목사가 돌아오는 날이 되면 소위 ‘민족의 영웅’을 환영한답시고 판문점에 몰려간 무리들이 그를 체포하려는 검찰을 향해 ‘정치적 탄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를 것”이라며 “이런 까닭에 이 대한민국 기독신자들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은 더욱 분명해지며 또한 요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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