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문의 컴퓨터 상식]여름철 컴퓨터 관리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지 말라
증상: 리커스토아 사무실에 있는 감시카메라용 컴퓨터와 컴퓨터 계산기(POS) 서버가 하루에 한 번씩 자동으로 죽어 버린다고 어느 고객이 하소연을 했다.

점검: 유심히 살펴보니 1대의 노트북+2대의 PC+2대의 모니터+1대의 프린터 등 전기 플러그들 전부가 한 개의 콘센트를 사용하여 3개의 서지 프로텍터에 연결되었다. 그래서 한 개의 콘센트는 과부하가 걸리고 배전함의 차단기는 자동으로 OFF로 전환되면서 모든 기기의 작동은 중단되었다.

해결: 반대 벽면에 사용을 하지 않은 콘센트에 컴 기기 50%를 분산시켰더니 지금까지도 24시간 전원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절대 한 개의 콘센트에 많은 가전제품을 연결하지 말고 반드시 서지 프로텍터를 사용해야 수명이 오랜 간다.

▲본인을 대신 할 친구를 사귀라
증상: 오시언시티 도깨비집 갤러리 근방에서 델리를 하시는 분이 하소연을 했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POS 계산기 근방에서 경고음 삐--삐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러냐”고 문의하는데 만물박사도 아닌지라 속 시원한 대답을 못했다.

해결: 몇일 후 불현 듯 생각이 떠올랐다. 처음 배터리 백업 사용할 때 전기가 나가면 경고음이 지속적으로 삐삐하면서 울렸던 것을... 이 신호음은 배터리 백업이 작동되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다.

예상: 여름철에는 천둥 번개가 자주 치고 무더운 폭염 날씨 속에 언제 전기공급이 중단될지 모른다. 만약에 배터리 백업 없이 CCTV, POS 시스템 또는 사무용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가 전기가 나가면 난감한 일들이 많이 일어 날 수가 있다.

예방: 사용하는 시스템에 알맞은 배터리 백업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1-2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안되어도 모든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전기가 나갔다. 그러면 당신은 삐-삐 신호음이 행복한 기쁨의 소리로 들릴 것이다.

▲사랑은 주는 것 만큼 받는다.
확인: 오늘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의 내부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매우 궁금해진다. 특히 소매상의 혁혁한 1등 공신 POS 시스템 PC는 CPU 냉각기와 팬에 먼지를 이불처럼 가득 뒤집어 쓴 채 오늘도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을 것이다. 컴퓨터의 주요 고장의 원인은 열기를 식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해결: 컴 내부 청소용 더스트 오프(Dust Off)을 사용하여 내 마음을 정화 하듯이 100% 충성하는 친이도 친박도 아닌 컴퓨터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면 고장은 잘 나지 않을 것이다. 특히 PC 내부에 성능 좋은 팬을 하나 더 달아 준다면 배반하지 않는 여러분의 PC는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절대 충성을 할 것이다. 어느 날은 나도 영혼이 없는 CPU와 메모리와 하드를 품는 마더보드 속에 잠들고 싶을 때가 있다. 컴퓨터처럼 100% 충성을 다 바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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