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광복절기념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가 7월 31일 오전 9시에 CAMPBELL COMMUNITY CENTER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도중 예선전이 마쳐진 상황에서 각 교회 배구대회 주장들과 참가한 선수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임마누엘선교교회 배구대회주장 정만석 집사
감개무량하다. 예선을 한번도 안지고 3전승으로 통과한 것은 27년만에 처음인 것 같다. 4월부터 전교인이 합심해서 연습한 효과가 있었다.


임마누엘선교교회 오성균 집사
커뮤니티한테도 한국인이 모여서 한인의 힘도 보여주고, 오늘 대회시작하기 전에 Police Chief가 나와서 한국교회역사까지 연설하면서 교회 1개로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 기독교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같이 모여주는 점에서 좋았고 아이들게도 우리교회말고 다른 교회 커뮤니티도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어 교육상 좋은 것 같다. 한국인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것 같다.


뉴비전교회 배구대회 주장 이상화 집사
생각보다 다 잘하고 있다. 지금 현재 3팀모두 예선통과했다. 3팀 모두 우승하면 갈비를 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인지 다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게임하면서도 응원하고 격려해주고 좋은 것 같다. 너무 치열한 경쟁보다 같이 어울리니까 좋았다. 우리가 서로 가까이 살지만 다른 교인들과 이렇게 만나서 보기가 쉽지 않다. 좋은 교제시간이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교제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뉴비전교회 강동규 집사
몇 해동안 한동안 참석 못하다가 다시 참석하게 됐다. 같이 응원하니까 재밌다. 40대 초에 한번 뛰고 다시 뛰니까 벌써 4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뉴비전교회 김길호 집사, 예동수 집사
이제 장년팀에도 1.5세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신앙의 파워도 1.5세가 이루는 데 깨어서 준비가 돼야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통해 1.5세와 2세가 관게가 좋아질 수 있다. 단결도 잘된다.


알라메다가스펠교회 한주봉 목사
교인들이 모여서 연합행사 참석해서 너무 좋았다. 참여하는데 팀웤을 위해서라도 같이 게임하는게 너무 좋아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알라메다지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으로 오래 걸리지만 충분히 참석할 가치있는 행사다. 다른 교회들도 멀리있더라도 참석하면 좋을 것 같다.


실리콘밸리장로교회 홍기준 집사
연합행사 취지대로 더 많은 교회들이 참석하면 좋겠다. 교인수가 적다보니 선수가 부족해서 출전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선수숫자가 부족해서 교회가 못참석하는 경우라면 그런 점을 보완해가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


산호세제일교회 김진국 장로
거의 매년 규모도 매년 커지고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여러교회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만날 수 없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동안 서로 만나는 기회이고 어린 선수들과 함께 여러층이 함께 나오니까 흥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세대간에 거리가 생기는데 같이 활기차게 경기하니까 한꺼번에 같이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있다. 하나로 뭉치는 계기이고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지난번 장년부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6주이상 땀흘리며 준비하면서 교인들간에 유대관계도 좋아졌다. 땀흘린 보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