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가운데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메시아닉쥬(messianic Jew: 유대인 기독교도)의 실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감독 김종철>이 미주지역 성도들을 찾아왔다.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관계로 풀어낸 이 영화는 국제 모나코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상’을 받아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에서 관람객 20여 만 명을 동원한 화제의 영화다.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도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일명 ‘라미 아야드’사건 등을 모티브로 했다.

또한 과거 2000년의 이스라엘 역사에서 유대인들이 기독교도들로 인해 받아야했던 학대와 고난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 예수를 증오하는 유대인들의 모습과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을 현지 유대인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

예능 오락프로그램 작가로도 유명한 김종철 감독은 EBS TV 세계테마기행 <샬롬 이스라엘>편 4부작 출연과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신의 나라-그 첫 번째 왕 사울> <샬롬 이스라엘> <평화를 잃어버린 4천년 역사의 나라 이스라엘> <꼭 한번 가고 싶은 이스라엘> <걸어서 이스라엘>등 이스라엘 관련 저서만 수십 권에 달하는 이스라엘 전문가이다.

그는 영화 <회복>을 위해 지난 15년간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을 32차례 오가며 기획했으며,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두 달간 이스라엘에 머물면서 현지 올 로케로 촬영했다.

김종철 감독은 영화 개봉에 앞서 “세계적인 선교국가 대열에 올라선 한국으로서 강한 소명감을 느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회복>은 지난 6월 1일부터 ~ 8월 31일까지 미주지역에서 상영하며, 관람을 위한 교회나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단, 관람료는 자율.

문의 및 접수 : 626-200-5558 626-200-5558영화 (회복 미주 배급 김요한 목사)
E-mail: kingreturn20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