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교단(SBC) 목회자 청사진 프로그램(Basic Training Journey)은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에들에게 개척 1년전부터 시작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교회성장을 체계적으로 이뤄가는지 청사진을 제공한다.

남침례교단 목회자 청사진 프로그램은 데이타 구축과 전문부서등 철저히 교단지원하에 운영된다. 남침례교단이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단이며 교회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교회개척과 성장에 필요한 모든 방대한 리소스 제공 규모면에서 가장 앞서있으며 타교단과 추정을 불허한다.

김송식 목사(남침례교단 켈리포니아 교회개척전략가)는 "미남침례교단은 새로운 지역에서 개척하는 목회자를 위해 미국각지역별 인구동향과 성향을 파악하는 자료를 축적하고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우선적으로 새로 개척하는 교회 10마일 반경 지역의 다양한 정보 즉, 인구분포, 수입규모, 연령분포, 학군, 인종비율,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비율 등 세밀하고 구체적인 자료조사를 통해 분석해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목회자산, 목회자천사진, 목회멘트 순으로 진행된다. '목회자산' 과정에서 개척교회 목회자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자질을 객관적이고 치밀하게 평가하는 첫 단계이다. 개척목회 이전에 자신을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다.

남침례교단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자산' 과정을 밟고나서 1년반전부터 목표로 하는 지역의 개척목회을 준비하도록 돕게 된다.

자기만의 목회 스타일 고집하지말고 바꿀 때, 교회성장 이뤄져

김송식 목사는 "프로그램 원리는 목회자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과 같다. 목회자가 자기 스타일대로 목회를 고집하면 시간이 지난다해도 목회가 우물안개구리처럼 한계안에 갇힌다. 결국 자신을 바꾼 목회자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송식 목사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교회와 도입하지 않은 교회 통계자료를 제시해줬다. 해가 지날수록 몇 퍼센트 비율로 교회가 성장하는지 자료화돼있다.

그는 "수많은 사례를 통계적으로 볼 때, 이런 전문 프로그램을 배우고 활용한 목회자와 그렇지 않은 목회자는 많이 다르다. 첫해에는 성과가 미미할지 모르지만, 3, 4년이 지나고 나면 발전되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른 교단의 이런 프로그램 운영상황에 대한 질문에 "CRC교단에서 이런 전문적인 부서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남침례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운영되지만 타교단 목회자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목회에 필요한 방대한 리소스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