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2세 사역이 잘 안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1세들만의 생각인지도 모른다. 시카고의 2세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벌써 8년째이며 매년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스티브 강 목사)가 주최해 왔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에버그린교회 외에 레익뷰교회(죠수아 강 목사), 하베스트커뮤니티교회(데이브 리 목사), 갈보리교회(마이클 장), 벧엘장로교회(앤슨 리 목사), 뉴커뮤니티장로교회(브랫 백 목사) 등 시카고의 대표적인 2세 독립교회 혹은 KM과 함께 있더라도 EM이 독립적 사역으로 분리돼 있는 교회들이다. 이 외에도 하베스트바이블교회, UIC-Asian American Intervarsity 등에 속한 한인들도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시카고에 2세 사역이 상당히 희망적이라는 사실을 2세들 스스로 확인하는 한편, 연합을 통해 2세 복음화 사역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회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샴버그팍디스트릭트 스포츠센터(1141 W. Irving Park Rd. Schaumburg, IL60193)에서 열린다.

문의) 847-942-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