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교회에서 시무하는 진재혁 목사가 한국시간으로 16일에 한국 대표적 침례교회인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후임으로 결정됐다.

지구촌교회 재직회의는 65세에 은퇴하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담임목사 후임으로 산호세 뉴비전교회를 짧은 기간안에 부흥시킨 진재혁 목사(뉴비전교회)를 결정했다.

뉴비전교회는 이에 대해 2, 3일안에 교회 재직회의를 통해 향후 구체적 방향설정과 추가적인 논의사항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진재혁 목사는 현 뉴비전교회 담임목사이며, 현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 초빙교수이다. 총신대학교 초빙교수, 지구촌교회 국제사역 담당목사, 케냐 선교사, 나이로비 국제 신학교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나이로비 국제 선교교회 개척, 담임을 맡아 목회한 바 있다.

뉴비전교회는 진재혁 목사가 5년전 부임한 이후로 비약적으로 성장해, 현재 2,300여명 출석교인을 가진 북가주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이며,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침례교회로 성장하게 됐다.

진재혁 목사는 리더십 분야에서 특히,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리더십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한국에 있는 신학대, 학회 등에서 선교에 필요한 리더십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외부초청강사로 활동해온 바 있다.

진재혁 목사는 영어와 한국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1.5세 목회자이다. 이제까지 북가주에 열린 신학계 인사를 초청한 연합적인 규모의 컨퍼런스 등에서 영어로 또는 한국어로 동시통역해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진재혁 목사 저서로는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더난출판사 2002), '부모의 리더십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생명의 말씀사 2007)가 있다. 그는 미국 풀러 신학교 리더십 철학박사 (Ph. D.), 미국 풀러 신학교 선교학 석사(Th. M.),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 목회학 석사(M. Div)학위를 갖고 있으며,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에서 심리학(B.A.)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