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코드에 맞게 재각색된 기독뮤지컬’

뮤지컬 제작 공연전문 문화팩토리 마굿간(대표 박상용)이 오는 6월 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투어공연을 갖는다.

나성영락교회, 충현선교교회, 온누리교회, 드림교회 등 LA 내 지역교회가 초청해 성사된 이번 투어공연에서 마굿간은 코미디 뮤지컬 <에피소드>, 정통 뮤지컬 <미믹스>, 가족뮤지컬 <춤추는 나무>를 무대에 올린다.

총 6가지 이야기로 꾸며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에피소드>는 이미 한국교회에서 잘 알려진 뮤지컬로 제2회 CDM축제 공식초청작이자 부산 뮤지컬페스티발 참가작이다.

뮤지컬 <미믹스>는 2001년부터 2004년 공연된 뮤지컬 ‘J'의 후속작으로 나약한 인간을 끊임없이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정통뮤지컬. 뮤지컬 속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2009년 제7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은상, 여우주연상 수상하고 2007년 부산아동극페스티벌 공식 초청됐던 어린이뮤지컬 <춤추는 나무>는 잘못에 대한 뉘우침과 그로 인하여 얻어지는 사랑의 회복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알리는 내용이다.

마굿간 관계자는 “이번 LA 초청투어공연을 위해 미국식 코드에 맞게 재각색되어 미국인들, 특히 우리 한인들을 웃기고 울릴 준비를 마쳤다”면서 “경제난, 고국에 대한 그리움, 언어 장벽 등 많은 문제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한인들에게 웃음과 함께 더불어 회복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굿간은 현재 기획재정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메리츠화재의 뮤지컬제작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인정한 사랑나눔 뮤지컬 <춤추는 나무>를 공연하는 등 각 소외지역 행사를 주관했다. 아울러 각 교회의 문화행사를 위한 창작뮤지컬제작과 초청공연 및 새신자 초청행사 기획을 의뢰받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