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방송 및 신문에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맨하탄 센터에서 집회를 여는 구원파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 이하 뉴욕교협).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 이하 뉴욕목사회) 임원단은 8일 오후 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집회를 저지하는 피켓 시위를 위한 허가를 요청할 것과 뉴욕교협. 뉴욕목사회. 미동부이대위(위원장 양춘길 목사) 이름으로 성명서를 전면광고 형식으로 발표할 것을 결의했다. 성명서는 구원파의 잘못된 교리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될 예정이다.

피켓 시위에 대한 허락 여부는 일주일 가량 소요될 예정으로, 이날 모임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집회 내내는 아니더라도 허락되는 몇일이라도 시위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