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으로 인구조사지가 발송된 가운데 인구조사 참여율을 높이려는 아시안계 리더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안들의 인구조사 참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 ACCC(Asian Complete Count Committee)가 주최한 ‘센서스 2010 미디어 서밋’이 23일(화) 조지아 파워 강당에서 열려 이번 인구조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

이날 모임에서 팸 페이지 벨리스 씨(애틀랜타 지역 미디어 스페셜리스트)는 “센서스 조사지가 돌아오는 비율이 1% 증가할 때마다 8천 5백만 달러가 절약된다”며 “오늘(22일)부터 센서스 웹싸이트를 통해 전국에서 센서스 조사지가 돌아오는 비율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6주간 공지하니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한인으로는 은종국 한인회장과 팬아시안센터 헬렌 김 변호사가 참석했고, 라오스,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안계 대표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는 마이크 월리(조지아 파워), 조세핀 탄(중국계 센서스 홍보위원), 데브라 라이온(조지아 센서스 홍보관련 부대표)씨가 참석해 연설하며 센서스 참여 인식을 재호소하기도 했다.

인구조사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방정부는 연 4천 억 불 이상의 기금을 병원, 직업훈련원, 학교, 노인복지원, 다리-터널-공공시설 건설공사, 응급서비스 등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