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구체적으로 사망자 수를 파악하기 힘든 상태지만, 현재까지 칠레 정부가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사망자 수는 279명으로 전해졌다. 이에 파트리시오 로센데 칠레 내무부장관은 4일 지진 희생자를 위해 7일 자정부터 3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모든 집이 조기를 달도록 요청했다.

한편 미주 굿네이버스 오은주 대표는 “아이티, 칠레, 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지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며 “현지 지진 피해복구활동은 사실 지금부터 시작이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