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1월 마지막 주일이었던 31일 저녁 6시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는 국제기아대책 홍보대사 탤런트 정태우 초청 간증 집회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국제기아대책을 통해 해외아동을 다년간 후원해 오던 목회자와 많은 평신도가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예배는 박진하 목사의 인도, 황영진 목사(회장)의 인사, 박국화 목사의 대표기도,이만호 목사의 인사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정태우 홍보대사의 결손아동을 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화려한 연예인으로서의 인기를 예수사랑으로 실천하는 모델중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탤랜트 정태우 홍보대사가 나와 상영된 영상 클립을 보며 사역을 소개했다. 정태우 홍보대사는 필리핀 결손 아동을 후원해 시집을 보낸 영적 아비이기도 하다. 또한 정태우 홍보대사는 개인 구주 영접과 기도의 응답으로 온가족이 교회에 출석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정태우 홍보대사는 불교 집안의 아버지와 결혼한 크리스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다 임동진 목사의 권유로 아동 후원을 하게 됐고 그러면서 가족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시더라”고 간증했다.

이날 참여했던 한 목회자는 "정태우 홍보대사의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겸허함을 보며 그 저편에 엄마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이 우리의 기도와 믿음의 결단으로만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태우 홍보대사는 사랑의 후원 사역에 함께 동참하기를 권면하며 간증을 마쳤다.

이날 헌금시간에는 정세라 양이 'People need You. Haiti need you'라는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재덕 목사, 임병남 목사, 김기호 목사의 아이티의 참사 지진사건 복구를 위해 중보기도, 헌신과 결신 인도 기도, 간이식 실패한 한인 남자성도를 위한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이날은 박국화 목사가 미주기독교방송을 통해 모금된 1500불. 이만호 목사가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모금된 2000불. 김기호 목사가 뉴욕주양장로교회에서 모금된 1200불을 아이티를 위한 선교 헌금으로 황영진 목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김용익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부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후원 문의: 917-349-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