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이병홍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창의 목사)는 11일(수) 오전 11시에 교협 사무실에서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임원회를 열고, 23일에 있을 정기총회 부회장 후보에 김석형 목사, 황동익 목사 자격 여부를 통과시켰다.

부회장 자격 여부 심사 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임원으로 위촉된 교협 협동총무 O목사는 협동총무는 선관위 임원이 될 수 없다는 법규로 인해 위촉한 사람들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고 선거관리위원회 임원 직을 사임했다.

한편 교협 선관위(이병홍·안창의·한재홍·박수복·김형규·송병기·조금석·김수태 목사)는 황동익 목사의 부회장 출마 자격 여부 심사에서 ‘교협 부회장 출마자는 교협 임역원을 거친 자’라는 교협 선거법을 놓고 보았을 때 황동익 목사는 협동총무를 역임하고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에서 기도분과위원장을 지낸 것이 인정되어 부회장 출마자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06 교협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후보에 정수명 목사, 부회장에 후보에 김석형 목사, 황동익 목사로 결정됐다. 총회는 23일 오전 10시에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린다.

선거관리위원장 안창의 목사는 "황동익 목사가 기도분과위원장을 지낸 것을 선거법에 나와있는 임역원으로서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평신도들의 기도와 많은 분들의 참여로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총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