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황경순 간사 | |
▲황영진 목사가 축도했다. | |
인터콥 뉴욕지부(대표간사 황경순)는 14일 오후 7시 낙원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새해 첫 월드미션예배를 진행했다.
월드미션예배는 열방을 위한 기도 모임이다. 올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낙원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첫 예배에서는 파키스탄을 소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키스탄이라는 이름은 '파키'-거룩한, '스탄'-나라가 합쳐진 거룩한 나라라는 뜻으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카슈미르와 세계 3대 장수촌 훈자, 동양의 스위스 길깃, 풍성한 농산물과 과일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무굴제국 아래 하나였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아는 18세기 무굴제국의 영향력이 쇠퇴하며 영국의 식민지 통치를 받다 힌두권은 인도로, 무슬림권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로 분열돼 종교. 정치적 이유로 서로 대립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카슈미르로 인도와 60년간 대립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뭄바이 테러 배후가 밝혀지자 전쟁 직전까지가는 갈등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400여 난민을 받아주는 등 서로 자유로이 왕래해 서구 언론이 아프팍(Afpak)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파키스탄을 거점 지역으로 근본주의 이슬람 국가를 삼으려 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자신들의 핵기술이 이란과 북한에 수출되는 것을 경계하는 미국을 이슬람 세력이 지켜줄거라 생각했지만 탈레반은 그것을 빌미로 북서부 지역을 장악했다. 작년 4월에는 샤리아법을 통과시켜 율법 통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공격의 목표물이 됐고, 파키스탄 정부군과 탈레반의 전쟁으로 200만명의 대규모 피난민이 발생하는 등 이슬람으로 인해 그 땅은 더욱 황폐해졌다.
그러나 파키스탄에는 여전히 6000여 교회와 전체 인구 1억 6천 만명 중 240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있다. 또한 파키스탄에서 아프간으로 뻗은 화이트 로드(White road)라는 길은 수많은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나갔던 길이다. 또한 선교사 외에도 믿음을 지키기 목숨을 버린 현지 그리스도인의 순교가 있었던 피뿌림이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키스탄이 지으신 그 뜻대로 거룩한 나라로 회복되도록, 파키스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이 열려 아시안 하이웨이를 따라 막혀진 벽을 뚫고 복음이 백투예루살렘하기를, 그 일을 미주한인교회가 감당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파키스탄을 위한 기도 이후에는 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영상 설교를 듣기도 했다. 황경순 간사는 "월드미션예배에서는 선교사를 초청해 말씀을 듣거나 최바울 선교사의 설교를 듣는다. 또한 앞으로는 그룹을 나눠 종족별로 기도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한 달 전 파송된 뉴욕목양장로교회 안춘희 사모 외 선교팀 10명과 아제르바이젠에서 한국팀과 합류한 노수현 간사 등 선교팀 28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터콥은 첫 선교팀이 떠난 지난 12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52일간 모라비안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52일은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한 기간이기도 하다.
기도 제목은 미주를 위한 기도, 아랍,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 북한 등 열방을 위한 기도, 인터콥 BTJ 센터 건립을 위해서이다. 인터콥 BTJ 센터는 경북 상주시에 약 20,000평의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며, 그곳에서는 24시간 예배와 기도를 감당하게 된다.
모라비안기도운동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한 시간 진행된다. 218-844-0850(뉴욕지부)으로 전화해 1056907#을 눌러 기도모임에 참가할 수 있다. 모라비안기도운동은 시간대가 다른 전 세계 지부에서 24시간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진행된다.
한편 인터콥은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10 미주 간사 컨퍼런스(장소: 워싱턴 DC), 16일부터 17일까지 BTJ 중보기도학교를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강사: 이지애 총무 - 본부 총무, 에스더기도운동 강사), 19일은 오픈강의를 뉴욕장로교회에서(강사: 강요한 선교사)를, 20일에는 간사수련회가(강사 박바울 선교사) 진행한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 최바울 선교사가 뉴저지초대교회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선교 세미나를 진행된다.
3월부터는 비전스쿨이 뉴욕장로교회에서, 여성비전스쿨은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커네티컷비전스쿨이 커네티컷 댄버리(Danbury)에서 열린다. 이에 2월부터 5월까지 월드미션예배는 진행되지 않는다.
문의: 201-463-0476, 917-69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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