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그 어떤 해보다 ‘내 생애 최고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올 해 이루지 못했던 계획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계획도 세워보고, 불경기인만큼 씀씀이를 줄이려는 노력과 이번에도 실패했던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할지 모른다.

무엇보다 2010년에는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친밀하게 만나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시작만큼 마무리가 중요하다. 2009년을 잘 매듭지어야 2010년에 새롭게 세우는 계획과 결심을 실천해나갈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 교회 송구영신예배를 정리해봤다. 매년 참석하는 또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힘찬 출발을 위한 마지막 디딤돌로 삼아봄이 어떨까? 혹시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출석할 교회를 찾고 있다면, 교제보다 조용하게 예배만 드리고 오고 싶다면, 떠들썩한 한국인의 정이 그립다면, 각 교회에서 제공하는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해보자. (가나다 순, 송구영신예배는 31일(목)로 시간만 기재한다.)

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에서는 오후 11시 20분 온 가족이 함께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역시 오후 7시부터 떡국으로 친교를 나누고, 8시부터 사랑방별 윷놀이대회를 갖는다.

메시아한미연합루터교회(담임 박민찬 목사)에서는 교회 대예배실에서 오후 11시 30분 신년기도제목을 준비해 예배를 드린다.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는 오후 6시부터 떡국 잔치를, 8시부터 송년파티를, 11시 30분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예배 후에는 가족 별 축복안수기도가 있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는 ‘안드레중창단 찬양의 밤’과 함께 한다. 오후 7시부터 전교인 송년회 떡국을 제공하며, 8시 송년 윷놀이, 9시 30분 찬양의 밤, 11시 송년 기도회, 11시 30분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1월 1일 오전 0시 30분 가족별 신년기도회를 갖는다.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는 오후 9시부터 11시 출애굽기와 요한복음을 주제로 ‘골든벨을 울려라’ 게임을 펼치고, 11시 예배를 시작한다.

샘터선교교회(담임 진웅희 목사)에서는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가지 감사의 축제를 갖고, 11시부터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는 오후 7시부터 전교인 윷놀이대회를 개최하며, 10시 30분부터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성찬식도 거행한다. 이에 앞서 신년기도제목과 새로운 헌신과 결단을 적어 기도할 계획이다.

슈가로프침례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는 10시부터 교회 체육관에서 다과와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갖고, 11시 예배를 시작한다.

시온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애찬이 준비되며, 8시 연합속회, 속별 찬양대회와 척사대회가, 11시 45분 송구예배, 1월 1일 오전 0시 영신예배와 함께 성찬식을 거행한다.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교구발표회를, 10시부터 송구영신연합예배를 드린다.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는 오후 11시 송구영신의 밤으로 드린다.

애틀랜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는 오후 8시부터 저녁식사, 9시부터 11시까지 레크레이션 및 게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는 오후 7시 저녁친교 이후 8시 셀별/가족별 윷놀이대회를 갖는다. 11시에는 한영합동으로 예배를 드린다. 이를 위해 한인교회에서는 2009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예배에서 찬양할 ‘100인 성가대’를 모집하고 있다.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에서는 오후 8시부터 송년 떡국잔치 및 윷놀이, 11시 30분부터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임마누엘순복음교회(담임 김병기 목사)는 오후 9시 30분부터 각 부서 및 각 구역별 발표회를 갖고 오후 11시 40분 예배를 드린다.

장로회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는 오후 10시 30분부터 가정별 안수기도가 있고, 오후 11시 30분부터 촛불예배로 드린다.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는 새해 0시 본 성전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30분 전부터 찬양과 기도시간이 있으며, 담임목사 내외와 장로들이 자녀들을 위해 축복 기도할 예정이다.

지구촌교회(담임 권석균 목사)에서는 예배에 앞서 도전찬양 30곡을 진행하고, 예배를 드린다.

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에서는 오후 7시부터 친교와 선물교환 시간을 갖고 11시부터 예배를 드린다. 신년축복기도를 드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함께가는교회(담임 서경훈 목사)는 오후 10시 예배를 드린다.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 목사)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식사한 후 8시 30분부터 두 다락방이 한 조가 되어 성경퀴즈대회 및 각 조별 대항 다양한 게임을 펼친다. 예배를 드린 이후 1월 1일 오전 0시 10분부터는 김애자 찬양선교사 피아노 독주회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