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는 18일 ‘주일학교 성탄의 밤’을 개최하고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나와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어린이들의 공연에 앞서 말씀을 전한 최병호 목사는 “편애는 자녀들을 멍들게 하고 조승희 사건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이 시간 부모자녀가 함께 마음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서로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를 마친 가족들은 밝은 모습으로 이날의 행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