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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아 언어와 민족을 뛰어 넘어 한 목소리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노래한 다민족 성가제. |
‘다민족성가제’는 LA 폭동사건 이후 당시 중앙장로교회 담임이던 박요한 목사가 한흑간의 갈등 완화를 위해 노회에 찾아가 대안을 촉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레이터애틀랜타 노회 내 다민족 담당이던 플로이드 로데스 목사를 만난 박 목사는 갈등완화방법을 강구하던 중 ‘전세계의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하나되자는 결론에 이르러 1994년 라이스메모리얼장로교회와 중앙장로교회, 2개 교회가 모여 연합성가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후 연중 행사로 자리잡게 된 이 행사는 매년 참가교회가 늘어나면서 흑인교회, 한인교회뿐 아니라 대만교회, 히스패닉교회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는 “다민족이 함께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다민족성가제가 시작된 배경을 한국말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장로교회는 ‘Creation’ ‘Ark carrying Song’을 불렀으며, 연합장로교회는 ‘Harmony of Love in Christ’ ‘Praise of Joy’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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