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 애틀랜타 지부(대표 송요셉목사)가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숙자체험 및 다양한 봉사활동과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 전역에서 모인 영어권 혹은 한어권 청소년 및 대학생들은 노숙자체험, 지역사회봉사, NGO(비영리단체)방문, 빈민구제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샵, 성탄절 빈민어린이 초청파티, 다인종교회방문, 미의회 및 백악관 크리스마스츄리 관광, 노숙자거리급식, 노방전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로부터 10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크리딧과 수료증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고졸예정자들과 대학생들 중에 봉사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 내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63차 유엔 NGO 세계대회>에 청소년 유엔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유엔NGO 세계대회는 유엔공보국이 주관하는 유엔의 중요 행사 중 하나로 유엔산하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유엔사무총장과 차장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맥시코에서 열린 62체 세계대회때는 평화나눔공동체와 GCS International에서 추천된 이혜원양(UVA)과 김윤경양(숙명여대)이 대표단으로 참가한바 있다.

평화나눔공동체 본부 최상진목사는 “미국의 연말연시는 청소년들의 탈선이 가장 심한 기간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선교프로그램과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활동 크리딧은 물론 국제적인 경험과 비전을 자녀들에게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에서 실시한 단기선교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은 그동안 부모님들의 보살핌에 감사할 줄 몰랐는데 단기선교에 참가한후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인지를 깨달았고, 옷 한 개 더 못사서 엄마한테 짜증만 냈는데 이제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번 겨울방학 청소년 노숙자단기선교 및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교회는 연락주기 바란다.

행사는 오는 19일(토)부터 31일(목)까지, 2주 간이며 참가비는 숙식포함 일인당 200불이다.(단 일주일 간만 참여할 시 150불.)

참가자들은 워싱톤 디씨에 있는 평화나눔공동체 선교본부(319 R St. NW, Washington, DC 20001)에서 숙식을 하게 되며, 슬리핑백과 세면도구를 각자 지참하면 된다.

참여문의) 송요셉 목사(404-429-9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