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지난달 31일 제 2회 전통예술제와 신관보수공사를 위한 리셉션을 산호세 시립대학 극장에서 개최했다.

320여명이 참석한 전통예술제에서 이임성 준비위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한미봉사회의 자체 프로그램의 진흥을 위하여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평화합창단, 무궁화 무용단, 클라리넷반, 기타반 등이 한국 전통관련 예술을 선보였고,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의 청소년들도 사물놀이를 준비하여 무대에 올렸다. 또한 봉사회의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김일현, 우리사위 등이 찬조출연했다.

이현아 관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축제인 전통예술제에 각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시고,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고 말했다. 봉사회는 매년 한국의 전통 절기인 정월대보름, 추석 그리고 어버이날과 전통예술제 등을 통하여 동포사회를 위한 한국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봉사회는 지난 회기년도에 신관보수 공사를 위하여 2만 6천불을 매치한다는 조건으로10만불의 기금을 산호세 시로부터 약속받았다. 보수공사 매칭 기금 마련을 위하여 앞으로도 각계 각층 기부자들의 맞춤형 기부행사들을 갖고 기금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1월 중에 시작될 보수공사가 적시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회원들과 관심있는 동포들의 참여가 요구된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봉사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실리코밸리 한미봉사회 관장 이현아 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