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가 지역의 한국계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상항서머나한인감리교회(하시용 목사 시무)는 12명의 베이지역 거주 한국계 학생들을 선발해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한다.

한국계 지역사회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금번 장학금 선발 행사는 5월 이전감사예배 및 장로권사 취임축하예배를 드린 취임임원들이 기금을 조성하므로 가능케됐다.

고교생 4명에게 각 500달러, 대학생 6명에게 각 1,000 달러, 대학원생 2명에게 각 1,000 달러씩 총 1만 달러를 지급한다.

베이지역 거주 한국계학생으로 시민권, 영주권, 또는 학생비자를 소유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지원서, 에세이(주제: 공부를 마치고 어떻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것인가?, 한·영 모두 가능), 성적증명서, 가구소득증명서, 추천서(신학생 또는 유학생의 경우)를 11월 15일까지 본 교회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12월 10일 이전 개별 통보한다.

문의) 이교덕 장로(415)385-8922, www.sfschurch.org, 상항서머나한인감리교회(PO BOX 156434 San Francisco, CA 9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