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사상이 팽배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창조론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해 교회를 멀리하고 떠나가고 있다. 그런데 진화론 사상에 맞서 창조론을 미주 전 지역에 전파하고자 하는 단체가 있는데 바로 창조과학선교회이다. 얼마 전 창조과학선교회에 중부(시카고)지부 이동용 박사가 선교회 홍보 차 뉴욕에 들렸다. 본지는 창조과학선교회의 이동용 박사를 만나 진화론 교육이 팽배한 미국에서 열심히 하나님께서 창조된 세계를 전파하고 있는 사역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창조과학선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은 무엇인가

창조과학 세미나 사역을 통해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인류의 기원, 노아 홍수, 연대 측정 등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강연하고 있다. 현재 LA에서 창조과학 선교학교를 하고 있고 그랜드캐년에서 2박3일 동안 창조과학 탐사 여행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창조 영화를 보여주며 소개도 한다.

현재 이 사역은 회원제가 아니고 누구든지 신청하면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선교회에는 풀타임과 파트타임 사역자가 있다. 1998년에 LA에서 선교회가 시작되어서 LA에 있는 사역자는 풀타임으로 사역중이고, 시카고는 1999년에 지부가 생긴 이래로 현재 나는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창조과학선교라고 하면 좀 생소한데 어떻게 사역이 이루어 지는 것인가

과학은 우리가 표현할 때 법칙과 이론으로 나눠진다. 법칙은 증명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고 이론은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 한다. 과학을 두 가지로 분류하면 하나는 실용과학이고, 또 하나는 역사과학이다. 실용과학은 실험해서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말하고, 증명할 수 없는 것은 역사과학 또는 기원과학이라고 한다.

여기서 기원의 문제를 가지고 ‘창조인가? 진화인가?’ 하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학 중에서 증명할 수 없는 이론이 있다. 문제는 증명이란 단어와 증거란 단어이다. 증명은 그 자리에서 관찰하면서 실험을 통해 사실인지 확인하는 것이고, 증거는 자료는 많이 있는데 확인할 수 없다. 증거라는 것은 지난 역사, 즉 과거에 있었던 지나간 역사를 말하는 것으로 과거를 증거하는 것이다.

자연계에 나와있는 모든 피조물, 사물을 보면서 무엇을 증거해 주는 것인가? 창조를 증거 하는가? 진화를 증거 하는가? 이것을 놓고 우리 선교회가 증명하고 있다.

창조가 사실인 것을 증거하고 노아의 방주가 사실인 것을 증거하며 이것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드러나는가를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 때문에 오해를 하고 있다. 이 오해로 인해 진화론이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화론은 실용과학이 아니고 기원과학이다. 그것을 가지고 과학을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진정한 측면에서 과학은 아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성경의 말씀이 사실임을 증거하는 것이 창조과학 사역이다.

-그럼 선교회에서 노아의 방주는 어떻게 증거하는가

노아의 홍수는 창세기 6장부터 9장 초반까지 나오는 기록이다. 성경 말씀을 통해 노아의 홍수가 나온 역사적 사건을 기록했다. ‘2월17일 비가 오기 시작해서 7월17일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하고 12월17일 물이 말라서 땅이 말랐더라’라고 나와 있다. 성경에 보면 노아의 방주 사건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하는데 기쁨의 샘이 터져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으로 인해 지구가 대 격변을 일으켜 오늘날 지형이 형성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노아의 홍수 이후의 지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땅을 연구해보면 땅의 지층이나 땅 속을 파보면 온갖 동식물의 화석이 나타나는데 화석이 히말라야 산 정상에서도 나온다. 그런 화석화 된 조개들을 통해서 노아의 홍수가 역사적인 사실이었다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바로 그것을 통해서 이 지구가 이렇게 변형되고 미국에 그랜드캐년 같은 것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그랜드캐년은 조금씩 물이 깎여서 생길 수 없다. 진화론자들은 500만년이 걸려서 협곡이 생겼다 주장하는데 잘못된 이론이다. 노아 때 갑자기 대 홍수를 겪어서 지형이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랜드캐년에 보면 오징어 화석이 특히 많은데 이것을 통해서 노아의 홍수가 사실이라는 것을 증거해주고 있다. 그래서 창조 과학이 재미가 있다.

-앞으로 비전과 향후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뉴욕에 아직 창조과학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뉴욕 지역에 창조 과학이 많이 알려지고, 이것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더 확신할 수 있게 되어서 뉴욕의 사역이 확장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행할 사역 중에 초점의 하나는 우리 2세들, 청년 그룹,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료를 주고 가르쳐서 말씀에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왜냐하면 2세들이 고등학생 때까지 교회에 잘 나오다가 대학교에 가면 세 명 중 두 명이 교회에 안가는 통계가 있다. 왜 그런 일이 생기게 되나? 기독교에 증거적인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2세 아이들이 대학교에 가서 진화론 주의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 자녀들을 창조론으로 교육시켜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대학교에 진학시키면 세상의 잘못된 교육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2세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 교회 목회자 분들에게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질 수 있도록 부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진화론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진화론 외에 다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다른 것을 가르치면 교수들이 파면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 곧 창조론을 가르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창조이론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옳다’라는 창조론도 하나의 이론으로 보는 사회 풍토가 이뤄져야 한다. 아이들에게 창조론, 진화론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줘야 하는데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은 비과학이다라고 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그런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진화론이 비 과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진화론 자들의 잘못된 편견과 주장으로 인해 세상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창조과학이 너무 필요하고, 내 자신이 원래 진화론 자였기 때문에 창조론을 많이 알리고 싶다. 현재 창조론을 믿게 된 어떤 분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분으로 진화론에 관해 궁금해 교회 어른에게 질문을 하면 해답을 주지 않고 그냥 믿으라는 식으로 답변이 돌아와 아무런 해답을 못 얻었었다고 한다.

그분이 창조과학 세미나를 몇 시간 듣고 하는 말씀이 막혔던 문제들에 있어서 해답을 얻었다고 증거를 하게 되었다. 자기가 대학교 졸업하면서 교회를 떠났었는데 이제 창조과학 세미나를 듣고 다시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 그분은 알리바마 몽고메리 현대 자동차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분의 간증처럼 많은 교회에서 뚜렷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억지로 믿게 하는 것보다는 성경적으로 해답을 찾게 해주는 것이 창조과학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창조과학선교회 사이트
문의 : 630-400-6114, 630-887-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