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비율 중에 버클리대학 학생이나 연구원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리치몬드침례교회(김경찬 목사)는 지역에 특화된 독특한 전도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김경찬 목사는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대학가와 가깝다 보니 대학가 주변에서 교회 안나가는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치모드 침례교회는 특히 버클리 대학촌 중심으로 믿지 않는 여성분들을 중심으로 교회 내 조직과 별도로 큐티모임, 성경공부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리치몬드침례교회가 주최하는 포토 컨테스트도 이런 전도전략 중 일환이다.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작품사진을 공모할 수 있는 기회도 주면서, 수상한 사람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교인 가족캠핑도 계획 중이다.

김경찬 목사는 "지역 특성을 이용하면서 믿지 않는 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전도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