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크리스천 상담 교육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싱턴 지역에서 활발히 사역하고 있는 6명의 상담 전문가들을 초청해 상담학교 기본과정인 ‘2009 크리스천 상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크리스천 상담 아카데미는 지난 6월 8일에 시작했으며 3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뉴스타 부동산 지하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워싱턴 크리스천 상담 교육원(Washington Christian Counseling Institute, 이하 WCCI)은 워싱턴 지역 각 교회의 상담사역을 활성화하고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교역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상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워싱턴 지역의 교민들에게 전문적 기독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담교육기관으로서 비영리단체인 기독공동체섬김센터(FCSC)에 속해 있다. FCSC는 워싱턴지역 내 한인교회들이 영적, 인적, 재정적 자원을 한데 모아 상담사역, 의료사역, 교육사역, 구제사역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자는 취지로 2003년 발족된 비영리단체다.

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병원에서는 심리 치료사로, 워싱턴 침례대학에서는 상담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손젬마 교수는 "당초 20명만을 제한적으로 받아 수업을 진행하려 했었는데, 등록인원이 넘쳐 현재 32명의 학생들이 듣고 있다. 다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가정사역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함흥숙 권사는 "뛰어난 강사들의 강의는 우리가 사역할 때 실제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 도움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모든 강의에서 교회, 여러 공동체(가정, 직장 등)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져 좋았습니다. 또한 워싱턴 지역에서 상담을 주제로 사역하는 이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결혼과 가정:상처와 치유'(손젬마 교수), '상담 원리와 기술'(박선희 교수)가 진행되었고, 오늘은 '위기 상담'(류재상 교수), '상담적 소그룹'(이현주 교수)이라는 주제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류재상 교수는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해 다룸으로서 듣는 이들의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다음주 월요일(22일)에 있을 마지막 수업에서는 '정신질환'(배기정 카운슬러), '목회 상담과 가정 사역'(김성호 목사)이라는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문의는 조남석 703-835-0495, 김민애 703-819-2198, wcci.2009@gamil.com으로 하면 된다.

2009 WCCI 상담 아카데미 강사진

김성호
열린문 장로교회 가정사역 담당 목사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사 & 파테르 남성모임 지도목사

류재상
워싱톤 침례대학 상담학 교수
종교심리학 박사, Iliff School of Theology-Univ. of Denver

박선희
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 - Certified
George Mason Univ. School of Social Work 교수

배기정
Licensed Clinical Professional Counselor
한인봉사센터 Mental Health Coordinator & Counselor

손젬마
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Certified
워싱톤 침례대학 상담학 교수

이현주
워싱톤 침례대학 상담학 교수
한인봉사센터 Family Counse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