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헌신과 기도 가운데 북한 복음화를 꿈꾸는 제6회 북한선교학교가 안디옥기도원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뉴저지 크리스천아카데미, 워싱턴 영생장로교회, 시카고한인교회, 뉴라이프교회 등에서 열린 이 학교는 선교 전문가, 탈북자, 실제 북한 선교사 등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자칫 한쪽으로 기울기 쉬운 북한 선교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선교 방법론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북한 선교 관심자들 간에 정보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지역별 중보기도 모임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복음으로 민족과 세상의 미래를 감당하라”이며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청년들을 북한선교의 동력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7월 13일 오후 4시부터 16일 정오까지 3박4일동안 다양한 강의와 세미나, 기도와 찬양, 교제와 집회가 이어진다. 김중안 목사(한국IVF 대표총무), 김웅기 목사(루이빌장로교회, 남침례신학교 기독교교육학 Ph.D.), 유성창 전도사(하버드대 교육학 Ph.D. Candidate), 오명찬 전도사(컨콜디아신학교 선교학 Ph.D. 과정), 임현석 목사(NIM 대표), 윤정훈 목사(NIM 사무총장), 송영섭 목사(NIM 북한연구소장) 등이 강의를 맡으며 실제 북한 선교사, 의료 선교사, 탈북사역자, 청년사역자 등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 준다.

참가비는 5월 31일까지 등록할시 170불이며, 6월 1일 이후에는 200불, 7월 1일 이후에는 250불이다. 10명 이상 단체 등록시에는 할인혜택이 있다. 등록은 이메일 (hiskingdom01@hotmail.com)이나 우편(Junghoon Yoon, 501 Caren Dr., Buffalo Grove, IL 60089)으로 하면 된다.

이 학교를 주최하는 북한내륙선교회(NIM, North Korea Inland Mission)는 2004년 창립된 북한선교 전문 단체로 북한선교 발굴, 교육, 네트워크, 파송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224-639-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