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좋은교회(박친길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만달러 장학금을 오는 23일 오후 6시 한국일보 커뮤니티홀에서 전달한다.

오는 23일 한국일보 커뮤니티홀에서 10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1천달러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된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의 일환으로 좋은교회는 백향목 장학기금을 조성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 2세들의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뜻으로 준비됐다.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좋은 교회는 한국일보에 장학생 모집을 의뢰했으며, 3월 15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2009년 9월 대학 입학예정자 또는 대학, 대학원 재학생으로 북가주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및 미국에 영주 거주하려는 한인학생이었다.

이번 장학금 심사에는 공인 회계사인 이종혁 캘리포니아 주립대 객원교수와 정흠 변호사가 맡았다. 대상자는 윤혜원 Caroline Haewon Yoon (York School), 김은지 Eunji Kim (Cornell University), 정효진 Julia Joung (Castro Valley High School), 안다정 Deborah An (American High School), 김선혜 Sun Hye Kim (UC Berkeley), 유현우 Hyunwoo Yoo (Mission San Jose High School), 양수연 Sarah Suyoun Yang (UC Davis), 박수지 Susie Seondok Park (Yale University), 김수지 Soojee Kim (Castro Valley high School), 최유경 Yukyong Choe (UC Berkele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