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주년을 맞이한 뉴욕장로교회 담임 이영희 목사(56)를 만나 그의 목회와 2세 사역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37명으로 개척
전임자가 계셨다. 전임목사님이 7년 반을 목회하셨다. 많이 모일 때는 100명 정도까지도 모였는데 분열을 겪고 교회가 다 빠개진 상황에서 목사님도 사임했다. 그래서 그 당시 전도사의 직분으로 37명과 함께 교회를 시작했다. 그 후로 28년동안 사역하고 있다.
힘들어서 머리까지 삭발한 때도
교인들이 나의 목회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못해주고 목회사역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에 서서 어렵게 했던 적이 있었다. 89년에서 93년까지였으니까 그 3년 동안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머리까지 삭발하고 그랬다. 그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인내가 문제해결의 열쇠
극복하게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로는 잘 참았다. 인내한 것. 내가 지켜야 할 선을 끝가지 잘 지키고 인내했던 것이 문제의 해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경험해보니 평상시에는 훌륭하고 좋은 분인데 막상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여튼 목회는 잘 참아야 하는 것 같다.
가장 기쁘고 은혜로웠던 적은 자체성전을 마련했던 일
이민교회 현실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마음대로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 17가정, 37명으로 시작해서 이만한 성전을 마련하게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다.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교회당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1999년에 헌당식을 했다. 헌당식 할 때 너무나 영광스러웠다.
소명받은 것은 7살 때 시골부흥회에서
한국에 있을 때 신학교 다니면서 영등포 모 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2년간 사역하고 미국 유학을 왔다. 필라델피아에서 공부하고 뉴욕으로 온지 28년 되었다.
소명 받은 것은 7살 때 시골부흥회에 참석해서 은혜 받았을 때다. 그 때 성령을 체험하면서 목사가 될 생각을 했다. 단순히 그 강사 목사님이 너무 좋아 보여서 흠모하게 되었고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교회상
결국 가장 이상적인 교회상은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2000여년 전 최초로 세워졌던 예루살렘 교회가 모델 교회이다. 그 예루살렘 교회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로 성령충만한 교회,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생명력과 능력 그런 권능이 현저하게 누구나 체험될 수 있는 교회이다. 두번째로 말씀사역이 강력하게 이루어졌다. 베드로가 설교했더니 하룻밤에 5천명이 전도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세번째로는 기독교 공동체로서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다. 서로 가진 것을 유무상통하고 니것 내것이 없고 필요에 따라서 나누어 쓰고 뜨겁게 사랑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의 모습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력하게 복음을 전파했다. 오늘날의 교회도 그러해야 한다.
OM 고문
OM에는 5년 전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OM은 선교기구로서 너무나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기구다.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된 것은 후배인 김경환 목사가 대표가 되면서부터다. 지금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는 교회가 영권을 회복, 나아가서는 연합해서 뭉쳐야 한다
교회마다 영적인 생명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교인이 세상에 나갔을 때에 정말 강력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일차적으로 뉴욕 한인교회가 영적으로 권위있는 교회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교회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원리를 쫓아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는 목회자가 바른 신학과 교리 위에 서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많은 교역자들과 교인들은 세속적인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다. 좀 더 신령하고 경건한 방향으로 자신을 경작해 나가야 하는데 목회자 자신이 기도하지 못하고 말씀에 충실하지 못하고 경건생활에 능하지 못하니까 서서히 목회자의 영적인 자질이 저하된다. 그 영향이 교인들에게 미치고 교회전체의 영적인 능력이 저하된다.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영권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대 원형교회로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두번째로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참 복음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한다. 자기 교회만 신경쓰고 각개약진 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단 문제 같은 경우 연합해서 함께 공동으로 대처하고 이겨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기독교 TV방송, 라디오 방송이다 이런 일도 뉴욕의 600여개 교회가 제대로만 뭉치면 일도 아닌데 힘들다. 경영자체를 잘 못했을 수도 있지만 연합적인 운동이 너무나 약하다. 앞으로 갈수록 믿는 교회와 성도가 함께 연합해서 대처해야 할 일들이 많을것이다.
교역자도 교인도 수준있는 프로그램으로 훈련되어야 한다. 사실 성경이 가르치는 교인상은 그 정도가 아니다. 하나의 영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영적 군대로 무장되고 훈련되어야 하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너무 먼 잠자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단에 대한 교육은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시로 교육한다
첫째로는 매일의 메세지 속에 바른 진리를 강조해서 스스로 이상한 이단들에 대해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이단 자체에 대한 교육은 문제가 되었을 때 교육했다. 문성명 집단, 구원파, 여호와의 증인 등에 대해서 교육했다. 이재록에 대해서도 교육자료를 준비중이다. 마침 이번에 교협차원에서 이단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서 본당에서도 함께하게 되었다.
IMM TV에 관해서는
제가 생각할 때는 글쎄 TV가 있으면 힘을 모아서 하면 좋을 텐데.. 사정이 있는지.. 시작을 했더라. 기왕 시작했으니 잘되길 바란다. 기독교 매체가 많이 있으면 좋죠. 제대로 운영이 되길 바란다.
기독교 TV방송 이사장으로서
기독교 TV방송은 아직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체 채널도 가지지 못하고 렌트해서 시간방송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반드시 기독교 자체 채널이 있어야 한다. 언제가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이다. 오늘날 살아가는 세대는 스크린 세대다. 세상 일반문명은 컴, 인터넷, 방송 이런 매체를 잘 이용하는데 기독교가 이런 문명의 이기를 잘 이용 못하는 것 같다. 문명의 혜택을 복음 전하는 데 잘 활용했으면 한다. 사이버 쳐치가 앞으로는 보편화될 날이 올 것이다. 복음은 불변하는 진리지만 그 복음을 어떻게 보여주느냐는, 그 포장하는 방식은 시대마다 바뀔 수 있다. 예전에는 노방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이제는 인터넷도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달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인세계선교동역기구인 킴넷(KIMNET: Korean Inter-Missions Network) 이사장으로서
킴넷은 네트워킹기구이다. 하나의 선교기구가 아니고 기존의 여러 선교기구를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매우 많은 각각의 선교기구가 비슷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을 서로 코오디네이트함으로써 많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인적자원, 물질자원, 시간자원을 선교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표다. 일반 세상도 다 네트워킹하는 시대인데 영적전쟁인 선교가 네트워킹이안되면 안될 것이다. 날이 갈수록 이런 기구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
가장 활성화된 부서는
킴넷에는 선교사들을 발굴, 훈련, 관리, 재교육, 자녀문제, 노후문제 등등 13개 부서가 있다. 아직 4년밖에 안되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부서도 많지만 선교사 지도자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의료선교 등의 특수선교 파트는 많이 활성화 되었다.
Grace Fellowship Church
GFC는 영어권으로 완전독립된 교회다. 한국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만 참여한다. 우리 교회는 한어권 청년들이 280명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1세와 1.5세다. 2세도 한국말을 조금씩은 하기 때문에 같이 예배를 드린다.
반면에, GFC에는 주변의 필리피노, 차이니즈, 인디언, 재패니즈 등이 다 모여서 다민족 사역을 하고 있다. 안수집사도 스패니쉬가 세워졌다.
2세들의 시대는 경첩시대
2세 사역은 이민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슈다. 더더욱 이민교회는 그 중요성이 큰데 1세가 아무리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고 신앙적 유산을 남겨도 2세가 결국 받지 못하면 끊겨버린다. 그래서 2세들의 신앙교육이 너무나 중요하다. 지금 2세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대는 정말 독특하다. 토인비가 1965년부터시작해서 2025년까지의 구간을 경첩시대라고 했다. 1965년까지 수천년 동안 내려왔던 문짝과 2025년 이후에 펼쳐질 고도의 문명사회라는 문짝을 연결할 아주 독특한 경첩 같은 시대라는 것이다. 이 세대들은 매우 급격한 사고의 변화와 문화의 변천을 겪기 때문에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갖게 된다.
과거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 4댁가 앉아도 대화가 통했으나 지금은 아버지와 아들만 앉아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영어를 쓴다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같은 언어를 써도 의미와 아이디어가 통하지 않는다.
2세들의 그 신앙교육. 일반교육도 쉽지 않은 판인데 거기에 신앙교육까지 시킨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앞으로 교회가 이런 면에 사활을 걸지 아니하면 몇 십년 뒤에는 교회가 다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사역기간은 2세 사역에 골몰할 것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2세들을 제대로 신앙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 남은 사역기간 동안 이에 골몰하게 될 것이다. 첫째는 언어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완전영어로 할 것인가, 완전 한국어로 할 것인가, 한국어가 주가 된 영어로 할 것인가, 영어가 주가 되는 한국어를 쓸 것인가가 정해져야 한다. 과거엔 한국말만 했다. 얼마전에는 한글이 주가되는 영어를 썼다. 그러나 이제는 영어를 주로 한국어는 사이드로.. 이런 정책을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다. 좀 더 물러나면 완전 영어를 써야 할 것이다.
교회는 한국말 교육하는 곳이 아니고 진리를 전달하는 곳이기 때문에 우선은 이해가 되는 언어로 해야 한다.
교사 대학 운영
두번째는 교사를 철저히 훈련시켜야 한다. 교사 훈련이 먼저 되어야 한다. 교사 발굴, 자질있는 교사를 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본 교회에서는 교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교사는 이 곳에서 2년을 마쳐야 자격이 주어진다. 준비된 커리큘럼을 다 마치지 못하면 정규교사가 될 수 없다.
기독교학교와 비전센터 건립 목표
그 다음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학교이다. 주일날 몇시간씩 교육을 시켜도 일주일 내내 세상 교육 받고 비디오, 컴. TV 등으로 교육받은 것을 다 까먹어 버린다. 교육 시간이나 분량에 있어서 세상교육과 게임이 안된다. 시간적으로도 압도가 될 만큼 신앙 교육이 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 학교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와 연관해서 비전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현재는 설계도 작업을 하고 있으며 4년 정도 걸릴 것 같다.
37명으로 개척
전임자가 계셨다. 전임목사님이 7년 반을 목회하셨다. 많이 모일 때는 100명 정도까지도 모였는데 분열을 겪고 교회가 다 빠개진 상황에서 목사님도 사임했다. 그래서 그 당시 전도사의 직분으로 37명과 함께 교회를 시작했다. 그 후로 28년동안 사역하고 있다.
힘들어서 머리까지 삭발한 때도
교인들이 나의 목회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못해주고 목회사역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에 서서 어렵게 했던 적이 있었다. 89년에서 93년까지였으니까 그 3년 동안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머리까지 삭발하고 그랬다. 그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인내가 문제해결의 열쇠
극복하게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로는 잘 참았다. 인내한 것. 내가 지켜야 할 선을 끝가지 잘 지키고 인내했던 것이 문제의 해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경험해보니 평상시에는 훌륭하고 좋은 분인데 막상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여튼 목회는 잘 참아야 하는 것 같다.
가장 기쁘고 은혜로웠던 적은 자체성전을 마련했던 일
이민교회 현실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마음대로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 17가정, 37명으로 시작해서 이만한 성전을 마련하게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다.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교회당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1999년에 헌당식을 했다. 헌당식 할 때 너무나 영광스러웠다.
소명받은 것은 7살 때 시골부흥회에서
한국에 있을 때 신학교 다니면서 영등포 모 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2년간 사역하고 미국 유학을 왔다. 필라델피아에서 공부하고 뉴욕으로 온지 28년 되었다.
소명 받은 것은 7살 때 시골부흥회에 참석해서 은혜 받았을 때다. 그 때 성령을 체험하면서 목사가 될 생각을 했다. 단순히 그 강사 목사님이 너무 좋아 보여서 흠모하게 되었고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교회상
결국 가장 이상적인 교회상은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2000여년 전 최초로 세워졌던 예루살렘 교회가 모델 교회이다. 그 예루살렘 교회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로 성령충만한 교회,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생명력과 능력 그런 권능이 현저하게 누구나 체험될 수 있는 교회이다. 두번째로 말씀사역이 강력하게 이루어졌다. 베드로가 설교했더니 하룻밤에 5천명이 전도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세번째로는 기독교 공동체로서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다. 서로 가진 것을 유무상통하고 니것 내것이 없고 필요에 따라서 나누어 쓰고 뜨겁게 사랑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의 모습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력하게 복음을 전파했다. 오늘날의 교회도 그러해야 한다.
OM 고문
OM에는 5년 전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OM은 선교기구로서 너무나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기구다.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된 것은 후배인 김경환 목사가 대표가 되면서부터다. 지금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는 교회가 영권을 회복, 나아가서는 연합해서 뭉쳐야 한다
교회마다 영적인 생명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교인이 세상에 나갔을 때에 정말 강력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일차적으로 뉴욕 한인교회가 영적으로 권위있는 교회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교회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원리를 쫓아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는 목회자가 바른 신학과 교리 위에 서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많은 교역자들과 교인들은 세속적인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다. 좀 더 신령하고 경건한 방향으로 자신을 경작해 나가야 하는데 목회자 자신이 기도하지 못하고 말씀에 충실하지 못하고 경건생활에 능하지 못하니까 서서히 목회자의 영적인 자질이 저하된다. 그 영향이 교인들에게 미치고 교회전체의 영적인 능력이 저하된다.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영권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대 원형교회로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두번째로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참 복음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한다. 자기 교회만 신경쓰고 각개약진 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단 문제 같은 경우 연합해서 함께 공동으로 대처하고 이겨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기독교 TV방송, 라디오 방송이다 이런 일도 뉴욕의 600여개 교회가 제대로만 뭉치면 일도 아닌데 힘들다. 경영자체를 잘 못했을 수도 있지만 연합적인 운동이 너무나 약하다. 앞으로 갈수록 믿는 교회와 성도가 함께 연합해서 대처해야 할 일들이 많을것이다.
교역자도 교인도 수준있는 프로그램으로 훈련되어야 한다. 사실 성경이 가르치는 교인상은 그 정도가 아니다. 하나의 영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영적 군대로 무장되고 훈련되어야 하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너무 먼 잠자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단에 대한 교육은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시로 교육한다
첫째로는 매일의 메세지 속에 바른 진리를 강조해서 스스로 이상한 이단들에 대해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이단 자체에 대한 교육은 문제가 되었을 때 교육했다. 문성명 집단, 구원파, 여호와의 증인 등에 대해서 교육했다. 이재록에 대해서도 교육자료를 준비중이다. 마침 이번에 교협차원에서 이단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서 본당에서도 함께하게 되었다.
IMM TV에 관해서는
제가 생각할 때는 글쎄 TV가 있으면 힘을 모아서 하면 좋을 텐데.. 사정이 있는지.. 시작을 했더라. 기왕 시작했으니 잘되길 바란다. 기독교 매체가 많이 있으면 좋죠. 제대로 운영이 되길 바란다.
기독교 TV방송 이사장으로서
기독교 TV방송은 아직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체 채널도 가지지 못하고 렌트해서 시간방송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반드시 기독교 자체 채널이 있어야 한다. 언제가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이다. 오늘날 살아가는 세대는 스크린 세대다. 세상 일반문명은 컴, 인터넷, 방송 이런 매체를 잘 이용하는데 기독교가 이런 문명의 이기를 잘 이용 못하는 것 같다. 문명의 혜택을 복음 전하는 데 잘 활용했으면 한다. 사이버 쳐치가 앞으로는 보편화될 날이 올 것이다. 복음은 불변하는 진리지만 그 복음을 어떻게 보여주느냐는, 그 포장하는 방식은 시대마다 바뀔 수 있다. 예전에는 노방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이제는 인터넷도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달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인세계선교동역기구인 킴넷(KIMNET: Korean Inter-Missions Network) 이사장으로서
킴넷은 네트워킹기구이다. 하나의 선교기구가 아니고 기존의 여러 선교기구를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매우 많은 각각의 선교기구가 비슷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을 서로 코오디네이트함으로써 많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인적자원, 물질자원, 시간자원을 선교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표다. 일반 세상도 다 네트워킹하는 시대인데 영적전쟁인 선교가 네트워킹이안되면 안될 것이다. 날이 갈수록 이런 기구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
가장 활성화된 부서는
킴넷에는 선교사들을 발굴, 훈련, 관리, 재교육, 자녀문제, 노후문제 등등 13개 부서가 있다. 아직 4년밖에 안되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부서도 많지만 선교사 지도자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의료선교 등의 특수선교 파트는 많이 활성화 되었다.
Grace Fellowship Church
GFC는 영어권으로 완전독립된 교회다. 한국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만 참여한다. 우리 교회는 한어권 청년들이 280명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1세와 1.5세다. 2세도 한국말을 조금씩은 하기 때문에 같이 예배를 드린다.
반면에, GFC에는 주변의 필리피노, 차이니즈, 인디언, 재패니즈 등이 다 모여서 다민족 사역을 하고 있다. 안수집사도 스패니쉬가 세워졌다.
2세들의 시대는 경첩시대
2세 사역은 이민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슈다. 더더욱 이민교회는 그 중요성이 큰데 1세가 아무리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고 신앙적 유산을 남겨도 2세가 결국 받지 못하면 끊겨버린다. 그래서 2세들의 신앙교육이 너무나 중요하다. 지금 2세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대는 정말 독특하다. 토인비가 1965년부터시작해서 2025년까지의 구간을 경첩시대라고 했다. 1965년까지 수천년 동안 내려왔던 문짝과 2025년 이후에 펼쳐질 고도의 문명사회라는 문짝을 연결할 아주 독특한 경첩 같은 시대라는 것이다. 이 세대들은 매우 급격한 사고의 변화와 문화의 변천을 겪기 때문에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갖게 된다.
과거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 4댁가 앉아도 대화가 통했으나 지금은 아버지와 아들만 앉아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영어를 쓴다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같은 언어를 써도 의미와 아이디어가 통하지 않는다.
2세들의 그 신앙교육. 일반교육도 쉽지 않은 판인데 거기에 신앙교육까지 시킨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앞으로 교회가 이런 면에 사활을 걸지 아니하면 몇 십년 뒤에는 교회가 다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사역기간은 2세 사역에 골몰할 것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2세들을 제대로 신앙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 남은 사역기간 동안 이에 골몰하게 될 것이다. 첫째는 언어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완전영어로 할 것인가, 완전 한국어로 할 것인가, 한국어가 주가 된 영어로 할 것인가, 영어가 주가 되는 한국어를 쓸 것인가가 정해져야 한다. 과거엔 한국말만 했다. 얼마전에는 한글이 주가되는 영어를 썼다. 그러나 이제는 영어를 주로 한국어는 사이드로.. 이런 정책을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다. 좀 더 물러나면 완전 영어를 써야 할 것이다.
교회는 한국말 교육하는 곳이 아니고 진리를 전달하는 곳이기 때문에 우선은 이해가 되는 언어로 해야 한다.
교사 대학 운영
두번째는 교사를 철저히 훈련시켜야 한다. 교사 훈련이 먼저 되어야 한다. 교사 발굴, 자질있는 교사를 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본 교회에서는 교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교사는 이 곳에서 2년을 마쳐야 자격이 주어진다. 준비된 커리큘럼을 다 마치지 못하면 정규교사가 될 수 없다.
기독교학교와 비전센터 건립 목표
그 다음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학교이다. 주일날 몇시간씩 교육을 시켜도 일주일 내내 세상 교육 받고 비디오, 컴. TV 등으로 교육받은 것을 다 까먹어 버린다. 교육 시간이나 분량에 있어서 세상교육과 게임이 안된다. 시간적으로도 압도가 될 만큼 신앙 교육이 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 학교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와 연관해서 비전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현재는 설계도 작업을 하고 있으며 4년 정도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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