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노회 여선교회 김효숙 회장

동북노회 여선교회 소개를 하자면

동북노회 여 선교회 연합회는 노회 소속 한 부서로서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다. 행사를 주최함으로 기금을 통해서 그때마다 노회에서 하는 일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 아비장 교회와 세네갈교회에 선교헌금을 보내드렸다. 늘 기도와 물질로 돕고 있고, 신학교와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있다. 여 선교회의 특색은 각 회원들이 1년에 20불씩 평생 헌금을 모아서 전국 총회 선교 협회에 보내면 이 돈을 가지고 선교를 한다는 것이다.

찬양축제 준비는 어떻게 했나

이전에 증경 회장님들이 행사한 것을 잘 따랐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구성하여 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회를 볼 때도 지교회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찬양제에 준비하면서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는 작은교회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교회 성도들이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참석하는 의미 있는 일이 일어났다. 내년 찬양제에서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할 계획이다. 교회에서 찬양대 사람수 문제를 가지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데 이런 점을 감안해서 사람수를 분배하기도 했다.

찬양축제를 통해서 바라는 점은

찬양제를 통해 증경 회장님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노회장인 이기천(한성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주위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치른 것 같다. 교회를 섭외하는 중에 연약한 교회가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팠다. 그래서 회장으로 세우신 이유가 연약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찬양제를 하면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사람들을 많이 모이게 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것 보다는 연약한 교회들이 와서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내 집 잔치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작다는 교회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부흥의 희망을 갖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북노회 여 선교회 비전은

여선교회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 자식을 키우고 살아보니까 교육자들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또 각 교회 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실하게 사는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 기금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수개월 안에 노회에서 그런 행사를 할 때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