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0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이 시애틀 한인회와 타코마 한인회 공동주최로 KOAM-TV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비롯,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1.5세와 2세들, 미국인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애틀 한인회 안득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루터런교회 원로목사 김동진 목사의 기도,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송옥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하룡 총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과 각 한인회장의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목사는 “90년 전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애국정열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한 자리에 모이게 하신 것을 감사한다”며 “이러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같이 굳어져 3·1운동의 정신이 이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90년 전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조국 광복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당면한 경제 위기를 모두가 하나되었던 3·1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증오와 투쟁의 역사를 버리고 사랑과 화합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나라’로 만들자고 전하며 경축사를 마쳤다.
이하룡 총영사는 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한 후 기념사에서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가 생각난다”며 “이 봄이 찾아오는데 3·1운동이 기폭제가 되었다. 단합된 정신을 길이 살리며 조국의 자부심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에 많이 힘쓰자”고 당부했다.
시애틀 한인회 이광술 회장은 3·1절 기념행사를 시애틀 한인회와 타코마 한인회가 함께 개최한데 대해 감격의 인사말을 전하며 “3·1절을 기하여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어려운 때에 서로 협력하여 나가자”고 말했다.
타코마 한인회 이상규 회장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 자결의 평화운동이었다. 90주년 3·1절을 기념으로 경제적 불황에 맞서 단결하는 민족정신을 보여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기념사를 마쳤다.
축사로는 워싱턴주 상원의원인 신호범 의원과 신디 류 쇼라인 시장, 페더럴웨이 박영민 시장이 나섰다.
신호범 의원은 “3·1절 행사를 시애틀-타코마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한다”며 같은 형제들이 모여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전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독립유공자의 이야기와 함께 특별히 신 의원의 자작시를 들려주어 참석한 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신디 류 쇼라인 시장은 “3·1절 기념식은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아니라 과거의 사건을 돌아보고 현재의 우리 자리를 보아 모두가 하나되어 한민족의 후예로 맡은바 사명을 다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페더럴웨이 박영민 시장은 “우리 동포사회가 힘을 발휘하려면 각자가 힘을 길러서 하나로 합쳐질 때 진실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조국을 빛내는 서북미 동포가 되자”고 말했다.
이밖에 벨뷰 통합 한글학교 합창단이 나와 ‘삼일절 노래’와 ‘독도는 우리 땅’을 불렀으며 이후 각 한인회가 선정한 이들(시애틀-산드라 잉글랜드 대한부인회 회장, 장현식 전 태권도협회장, 타코마제일연합감리교회 주완식 원로목사, 타코마-KOAM TV 고종제 사장, 김옥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독립 유공자 후손(김석민, 장송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페더럴웨이 상록회 전 회장인 조원일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90년 전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3·1절 기념식을 마쳤다.
시애틀 한인회 안득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루터런교회 원로목사 김동진 목사의 기도,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송옥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하룡 총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과 각 한인회장의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목사는 “90년 전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애국정열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한 자리에 모이게 하신 것을 감사한다”며 “이러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같이 굳어져 3·1운동의 정신이 이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90년 전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조국 광복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당면한 경제 위기를 모두가 하나되었던 3·1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증오와 투쟁의 역사를 버리고 사랑과 화합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나라’로 만들자고 전하며 경축사를 마쳤다.
이하룡 총영사는 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한 후 기념사에서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가 생각난다”며 “이 봄이 찾아오는데 3·1운동이 기폭제가 되었다. 단합된 정신을 길이 살리며 조국의 자부심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에 많이 힘쓰자”고 당부했다.
시애틀 한인회 이광술 회장은 3·1절 기념행사를 시애틀 한인회와 타코마 한인회가 함께 개최한데 대해 감격의 인사말을 전하며 “3·1절을 기하여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어려운 때에 서로 협력하여 나가자”고 말했다.
타코마 한인회 이상규 회장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 자결의 평화운동이었다. 90주년 3·1절을 기념으로 경제적 불황에 맞서 단결하는 민족정신을 보여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기념사를 마쳤다.
축사로는 워싱턴주 상원의원인 신호범 의원과 신디 류 쇼라인 시장, 페더럴웨이 박영민 시장이 나섰다.
신호범 의원은 “3·1절 행사를 시애틀-타코마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한다”며 같은 형제들이 모여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전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독립유공자의 이야기와 함께 특별히 신 의원의 자작시를 들려주어 참석한 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신디 류 쇼라인 시장은 “3·1절 기념식은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아니라 과거의 사건을 돌아보고 현재의 우리 자리를 보아 모두가 하나되어 한민족의 후예로 맡은바 사명을 다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페더럴웨이 박영민 시장은 “우리 동포사회가 힘을 발휘하려면 각자가 힘을 길러서 하나로 합쳐질 때 진실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조국을 빛내는 서북미 동포가 되자”고 말했다.
이밖에 벨뷰 통합 한글학교 합창단이 나와 ‘삼일절 노래’와 ‘독도는 우리 땅’을 불렀으며 이후 각 한인회가 선정한 이들(시애틀-산드라 잉글랜드 대한부인회 회장, 장현식 전 태권도협회장, 타코마제일연합감리교회 주완식 원로목사, 타코마-KOAM TV 고종제 사장, 김옥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독립 유공자 후손(김석민, 장송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페더럴웨이 상록회 전 회장인 조원일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90년 전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3·1절 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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