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사랑의복지관 송년감사잔치에서 일일 MC를맡은 방송인 김제동(오른쪽)
방송인 김제동(35)이 지난 10일 기독교계 사립종합대학인 성공회대의 2009학년도 편입학 모집에서 신문방송학과에 합격했다.

KBS <스타골든벨>과 MBC <환상의 짝궁>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는 김제동은 오는 3월부터 신방과 3학년 과정의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김제동은 “부족한 부분도 채우고 방송 이외의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방송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김제동은 그동안 불우이웃성금 1억원 기부,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를 하고, 사랑의복지관 일일 MC로 참여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