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연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통괄하여 연로자 웰빙 프로그램(Senior Well-Being Program)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새롭게 시작된 웰빙미팅을 기두로 개편되는 연로자 웰빙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웰빙모임 그리고 새롭게 개발될 프로그램들을 포괄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동포사회의 연로자들이 스스로 자립능력을 높여 주류사회 속에서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서 사회복지서비스의 제공에서부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들까지 다양하고 포괄적인 패러다임으로 구성된다.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난 12일 첫 월빙미팅에는 가요강습 코너강사 성지종씨, 생활영어 코너강사 김영미 씨 및 사회복지정보 코너 강사 이현아 관장 등의 소개와 각 코너 오리엔테이션, 생활영어강습, 가요강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아 관장은 “웰빙미팅을 통해서 기존 연로자 프로그램들을 평가하고 어르신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도태순씨는 “얼떨결에 따라 왔는데 아주 유쾌한 시간을 갖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1시반부터 3시반까지 실시하는 웰빙미팅에서는 기존의 연로자 프로그램들을 두루 시연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서류 및 사회복지 서비스 설명, 이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영어 강습, 생활정보 워크샵, 간단한 컴퓨터 강습,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채로운 짜임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이사장은 “웰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봉사회 이사들도 웰빙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해 자원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웰빙모임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간의 제약으로 예약이 요망된다.

모임 장소는 봉사회 신관 (136 Burton Ave, San Jose)이고 문의는 담당자 조용호 매니저에게 하면 된다.(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