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공익근무를 마치고 컴백한 가수 조성모가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하덕규의 CCM인 ‘가시나무’를 불러 히트시켰고, 삼일교회(담임 전병욱 목사)에 출석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조성모의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조성모의 크리스마스 인 터치’.
조성모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세상의 음악을 하고 있지만 나에게 있어 이번 콘서트는 정말 중요한 공연”이라며 “많은 일반팬들에게 큰소리로 하나님을 외치지는 못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세상의 다리가 될 깊고도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모는 또 “3천 5백석의 평화의 전당과 규모있는 하드웨어(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모두가 한 분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세팅되고 준비된다”면서 “아주 조용하게 부르는 하나님을 향한 외침과 내면의 소리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향한 감사와 축복의 울림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조성모는 1998년 SBS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해 이후 '슬픈 영혼식', '아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다. 1999년, 2000년, 2003년 가요대전 대상과 10대 가수상, 골든디스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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