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브릿지 통행료가 최근 2004년과 2007년에 인상된데 이어 오는 2010년부터 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가주 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수)에 베이지역 브릿지 통행료 인상에 관한 회의를 열고 베이지역 통행료 관리공단에 인상안을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브릿지 요금 인상안에는 브릿지 통행 차량에 대해 기존 요금에 1달러를 부과하는 것을 포함해 최초로 카풀 차선 이용차량에 2~3달러를 부과하는 것과 상용트럭의 경우 1~5달러를 추가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베이지역 브릿지 요금 인상에 적용되는 지역은 베이브릿지, 안티옥, 마티네즈, 덤바톤, 산라파엘, 산메테오 등 주정부 소유 다리들에 적용되며 자체 지역 위원회가 관리하는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제외됐다.

브릿지 통행료 인상에 대한 최종 결론은 2009년 교통위원회의에서 결정되며,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2010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관계당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