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누리교회의 ACT29 비전에 의해 설립된 시카고 온누리교회가 개척 4년5개월만에 두 교회로 분립된다. 시카고 온누리교회는 그동안 디어필드에 위치한 북캠퍼스, 네이퍼빌에 위치한 남캠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동캠퍼스 등 3개 지역에서 예배를 드려오다 이번에 교회 자체를 둘로 나누게 됐다.

시카고 온누리교회는 오는 23일 그동안 북캠퍼스로 사용돼 왔던 트리니티 신학대학 ATO 채플에서 감사예배를 드린 뒤 노스시카고 온누리교회와 웨스트시카고 온누리교회로 공식 분립된다.

노스시카고 온누리교회 담임은 지난 8월 시카고 온누리교회 부교역자로 부임한 이해영 목사가 맡게 되며 웨스트시카고 온누리교회 담임은 지난 2005년 시카고 온누리교회 담임으로 부임해 각 캠퍼스 사역을 도맡아 왔던 곽성환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온누리교회 분립감사예배 설교는 수원 온누리교회 반태효 목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분립감사예배 이후에는 신임제직 7명의 임직식도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