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정독을 12번 이상 하게 되면 목회자분들이 전하는 말씀이 새롭게 들립니다. 성경 내용을 알고 말씀을 들으니 아멘이 절로 나오고 은혜를 받을 수 밖에 없죠”

성경정독법을 알고 싶은 이들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세계비전교회(담임 박후식 목사)에 모였다. 참여자들은 김정독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이들 대부분은 수십년간 신앙생활을 해왔으며, 일심성경정독연구원 김정덕 목사의 성경정독법 강의를 듣기 위해 바쁜 평일 오전 시간까지 아낌 없이 할애 했다.

강의 시간 김 목사는 성경정독법 설명을 위해 손수 만든 자료집을 이용하며 성경정독법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자신의 간증까지 덧붙여가며 말했다. “성경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 묵상하며 아멘 하며 읽어야 하고,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다면 밑줄을 치거나 다른 곳에 옮겨 적은 후 보는 방법도 있어요. 성경을 낭독해야 합니다 우리 속 사람은 말씀만을 먹고 살아요. 말씀이 생명 아니겠어요”

강의 시간 참여자들은 김 목사의 강의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강의 후 자신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강의였고 말씀을 제대로 보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솜교회 한현애 집사는 “셩경 말씀 보다는 은사를 찾아 신앙생활을 해왔던 저의 모습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모 집사는 “수십년간 매일 30분씩 성경을 읽어 성경 전체를 20번 이상 봤다. 하지만 그동안 강의 내용과는 다르게 읽었고, 말씀이 살아서 내안에 역사하는 것을 체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의내용을 어린아이처럼 순종해 말씀이 내 안에서 역사하는 것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강의 외에도 초청에 한해 성경정독법을 가르치고 있다.

문의 : 323-737-1445, 213-249-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