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비영리 단체 노하우를 알려드려요”

한국 비영리 단체의 창립자 2명이 LA를 방문해 비영리 단체의 노하우를 전한다.

창립자는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상임이사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이다. 이들은 11월 13일과 14일 새생명오아시스교회(담임 김일형 목사)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아메리칸 NPO 컨퍼런스 주 연사로 나서 ‘비영리 단체의 효과적 인력 운영’, ‘글로벌 인재와 전략적 나눔’, ‘비영리 단체의 국제화 상징’등을 주제로 연설 및 강의한다.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상임이사는 한국내 3개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나눔실천의 새 바람을 일으킨 주역이다. 그는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의 성공 이후 현재 희망제작소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여 대표직을 이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한국에서 자생해 해외 23개, 개발도상국, 9백여 명의 직원이 활동하는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의 창립자다. 이들 외에도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가 주 연사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적인 구제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교회 및 종교단체, 비영리단체를 새로이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개발도상국가 현장에서 비영리단체 설립 및 운영, 은퇴 후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사회적 기업 종사자 관심자, 일반 구제사업을 목적으로 모금이 필요한 단체나 동호회, 비영리단체 CEO, 펀드레이저 종사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컨퍼런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어권을 위해 동시통역기 서비스도 실시하며, 등록비는 80불, 단체 신청의 경우는 신청자 중 일부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북미 독립법인 굿네이버스USA(대표 오은주)는 한국에서 시작된 국제개발 원조단체 굿네이버스의 미주 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