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어린이 성가제가 11월 15일 오후 4시, 갈보리침례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린이성가제는 이제 한 교회의 지경을 넘어서 어린이를 사랑하고 섬기고자 소원하는 모든교회의 사역이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성수남 목사)가 교협의 어린이 행사로 후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어린이성가경연대회는 그동안 한 교회만의 행사가 아니라 이 지역 어린이들을 섬기고 각 교회간 연결되는 사역의 네트워킹(networking)을 통해 어린이 사역을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유기은 부목사는 한 통계에 의하면 크리스쳔 가운데 85%가 4세에서 14세 사이에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2세들 특히 유년부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행사가 이제 베이지역 각 한국교회와 여러 민족교회들의 연합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나라와 민족이 참여하는 어린이성가제는 지난 5회 때 12개 교회, 145명 6회 때 10개 교회 85명의 다민족 국가 아이들이 참가했으며, 이번 성가제를 통해 베이지역 어린이들이 하나는 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맛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