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지난 25일(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한미봉사회 신관(1099N. 4Th St., San Jose)에서 독감예방주사를 실시하고 총 80명에게 접종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체류자격에 상관없이 접종이 이뤄졌으며, HNVF(Health Neighborhood Venture Fund) 프로그램의 대상자인 60세 이상 연로자에게는 무료로, 60세 미만의 저소득층 무보험자에게는 실비($10.00)로 시행됐다.

행사를 위해 총 4명의 간호사들(강영춘, 김복춘, 수잔박, 에니스김)이 자원봉사했으며, 매달 무료건강검진으로 봉사하고 있는 강영춘 간호사는 "이번 독감예방접종에 4분의 간호사들이 참여해 주셔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단시간 내에 제공할수 있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미봉사회의 이현아 관장은 “한미봉사회의 건강관련 행사가 보다 폭넓은 계층을 포괄해 갔으면 좋겠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의료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전문인들을 규합하는 중이다.”고 말하면서, “보다 자주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독감예방접종을 위하여 봉사하신 4분의 의료인들을 비롯한 몇몇 의료인들이 한미봉사회의 정기 건강검진 및 상담에 함께 봉사하실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회에서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지원의 축소로 직원의 업무량이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병원과 관공서 등에 통역을 나가실 분이나 외로운 연로자들을 집으로 방문하실 봉사자, 그리고 서류작업을 도와주실 봉사자를 찾는다고 하면서 특히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전문인들을 찾고 있다. 관심 있는 봉사자들은 한미봉사회로 문의하면 된다(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