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엔의날 기념 국제합동대성회가 지난 24일 시작해 27일까지 열린다. 행사를 위해 17명이 해외에서 방문한 가운데 참석한 한인교회와 성도들은 유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계 평화와 화합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행사 기간 LA강 국제화 프로젝트, 미합중국 명예시민추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국민대상, 국제합동음악대성회·세계음악선교대회, UN NGO ICA 국제지도자 대상, 국제합동대성회 등이 진행되며, 지난 24일 LA시청에서는 LA강 국제화 프로젝트 설명회가 한차례 열렸다. 설명회는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황폐한 LA강 인근에 전세계 주요국들의 민속박물관을 건립해 관광명소이자 세계화 교육의 장으로 삼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26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는 행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국제합동대성회와 UN NGO ICA 국제지도자 대상,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국민대상을 시상했다. 또한 19개국의 음악인들이 참석해 민속음악과 성가곡을 부르며 화목과 평화를 약속하는 국제합동음악대성회·세계음악선교대회도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국민대상에는 박영창, 김인숙, 안광남 목사 그리고 김광태 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임마누엘재단의 총재 장성호 목사는 국제합동대성회 예배에서 “유엔의날을 기념해 기념일이 잘 지켜지지 않는 나라들도 유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잘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의 집행위원장은 김창무 장로, 예배부간사장은 박종기 목사, 운영부간사장은 강진복 목사, 선교부간사장은 김숙희 선교사, 총무부간사장은 그레이스김 이사장, 사업부간사장은 크리스틴 리 씨, 국제부간사장은 장원희 박사가 각각 맡았다.

▲세계음악선교대회에 참여한 이들이 노래하고 있다.ⓒ이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