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청소년 평화통일 웅변대회가 25일에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박효원 목사)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경이 평통교육분과 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박효원 목사가 기도를 맡아 진행됐다. 이후 정에스라 민주평통 회장과 정해천 부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원고 내용부분에서 참신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글이 다수 포함됐으며 획일적 소재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진 순수함과 독창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보다는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행복한 세상을 담아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 노력상에 박지민 양, 박준병 군, 한지윤 양, 박재서 군, 이소라 양, 지희연 양, 장슬기 양, 장려상에 이도희 양, 문유경 양, 황성옥 군, 이준범 군이 수상했으며, 동상에 유사라 양, 양태웅 군, 은상에 박세라 양, 이가영 양, 금상에 변수영 양, 류예주 양, 으뜸상에 김수정 양이 각각 수상했다. 으뜸상을 탄 김수정 양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불 선금이 전달됐다.

이후 김신옥 교육원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신예선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