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민 목사(아틀란타중앙성결교회)의 신간 [인간정신의 추락과 정상을 향한 도전(예영커뮤니케이션)]이 출판됐다.

애틀랜타의대표적 지성인 장석민 목사는 이번 신간에 대해 “절대적인 기준이 없고 모든 것의 해체를 강조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기준들이 무너지고 있다. 기독교인들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이런 사회현상을 기독교적 정신으로 비평하고 정상(진리)으로 돌아가자고 역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머리글에서 장 목사는 ‘사변적 논리보다는 인간 삶의 실제성에 초점을 두어 독자들에게 생활 양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책이 되고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과 인간사조 현상을 기독교적 인간과 도덕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평가한 일종의 사회비평서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어 장 목사는 ‘초스피드로 변화하는 사회와 시대에 살면서 잃어버린 본질과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은 원칙으로 삶의 정상에 이르는 것이다. 정상으로 돌아가자. 그것은 신의 섭리의 일종이며,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며, 궁극적으로 행복을 가슴 가슴마다 채워주게 될 최후의 방법일 것으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추천의 글을 통해 이정기 교수(서울신학대학)는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무렇지도 않게 만연하는 사회 속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원칙을 갖고 정상적 사고로 살자고 외치는 한 고독한 목회자의 절규는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메마른 이 시대 정신세계를 향한 세례 요한의 불 같은 광야의 소리가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격찬했다.

한편, 장석민 목사의 신간 출판기념 감사예배는 내달 9일 오후 5시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장석민 목사 약력*
서울 신학대 졸
Northeastern Bible College B.A.
에모리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 Th.M.
시카고신학교 Ph.D.
현, 아틀란타중앙성결교회 목사
조지아크리스천대학교 윤리학 교수
신학과 목회 지도자 네트워크(Theology & Ministry Leaders Network)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