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지역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찰스 한씨(동양선교교회 집사) 후원 모임이 지난 20일 오후 7시 벌몬과 올림픽에 위치한 용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인이민역사 백년에 250만이 넘는 한인 동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의회에 한인 한사람이 없어 신앙인이고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찰스 한씨의 후원을 위한 모임이다. 현재 연방하원의원 435명 중 무슬림 2명, 유대인 30명, 아프리카 아메리칸 42명, 히스패닉 27명, 아시안 4명, 아메리칸 인디안 1명 등이나 한인은 없다.

이날 행사를 위해 참여한 동양선교교회 임동선 원로 목사는 “지금 이 나라는 건국 정신이 쇠퇴해가고 있는데 조지 워싱턴 같은 믿음의 사람이 국정을 다스리는게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외교, 안보, 국방 등 중요한 나라의 일을 다루는 하원의원에 한인이고 신앙인인 찰스 한이 들어가 지역구를 도와주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기독교사회참여(대표 박종대 목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남가주한인목사회 김재연 목사,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지용덕 목사, 남가주장로협의회 손수웅 장로, 후원자 50여 명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