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금융가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워싱톤 뮤추얼 은행이 JP모건에게 넘어갔습니다. 7천억불의 구제금융 통과안을 놓고 상원과 하원이 계속 협상 중입니다. 서민들은 이게 어떻게 될지, 불안하면서도 막막한 마음을 떨칠 수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을 보면, “말세에 어려운 때가 올것입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은 항상 처음부터 항상 있어왔습니다.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 역사 자체가 어려움의 반복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해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해산이 가까와 올 수록 진통이 자주, 더 강하게 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려운 현실 때문에 갈팡질팡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다급한 일들이 우리들의 관심을 자꾸만 세상 쪽으로 돌리게 만듭니다. 생활에 당장 필요한 돈 문제, 먹고사는 문제들이므로 걱정과 염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과연 이럴 때,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인 교회와 교회를 붙잡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보입니까? 눈에 들어옵니까?

우리 크리스찬들은 이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세상사람들과는 바라보는 눈이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예수님이 세상사람들을 구원하는 구원자이시며, 성령님이 믿는 자안에서 믿는 자들을 이끌고 계시는 분임을 믿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예수님의 관점에서 사역을 보고, 성령님의 관점으로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잘 깨닫고, 그 일을 속히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해야 합니다.

성경말씀 전체를 믿지만, 그래도 제가 요즘 확실하게 믿는 말씀 하나가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마 6:33) 바로 이 말씀입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즉 다시 말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것들을 구하지 말고, 다만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서… 3-1-6 기도에 우리 같이 동참합시다. 주변에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적어도 세 사람을 위해 하루에 한번 이상, 일주일 동안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기도제목은 우리 주변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강도만난 이웃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강도만나 죽어가는 이웃을 사랑으로 돌봐주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